와우를 처음 접하엿을당시 나는 중3이었다.
그때 나는 무료온라인게임이란 게임은 정말 모두해봣었다.
인터넷을 키면 가장먼저하는게 무료온라인게임 오픈베타게임 검색이었으니말이다.
흔히말하는 오베족이었다.
위드 위드2 세피로스 카멜롯 프리스트(이건 후에 러쉬온라인으로 변햇다가 망함)
타이탄퀘스트 아스가르드 메틴 소마영웅신화전기 씰온라인 마비노기
등등등 정말 안해본 온라인게임이 없었다.
그리고 나는 한국산온라인게임 정확히 온라인게임이라는거에 지쳐있엇다.
매일매일반복되는 몹잡기노가다에
물론 rpg온라인게임에 전투가 빠질수는없다. 하지만 다른컨텐츠는 전혀없는
그냥필드에 몬스터들이 설정도 배경이야기도 없이 길이고 뭐고 이리저리뿌려져잇고
그걸 잡는 마치 하나의 세계관을 구현해놓은게아니라 그냥 렙업하는게 다고 몬스터잡는게
끝인 그런 게임에 질려있었다.
솔직히 와우를 처음시작할때도 그다지 큰기대는 안했다.
다만 내가 워크래프트시리즈의 팬이엇기때문에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구현해놓은 게임을 하고싶엇을뿐이다.
하지만 소설이든 만화든 무언가를 원작으로 하는 온라인게임중
원작을 제대로 구현해놓은 온라인게임은 보지못했기 때문에
와우도 결국 오크 트롤 나이트엘프만 나오고 본질은 다른 온라인게임과 똑같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었다.
내가 처음 플레이한 종족은 인간전사였다.
지도를 켜는 방법도 몰랏기에 퀘스트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여기서 북동쪽으로가라 라고 하면 미니맵을보고 북동쪽으로 마냥 뛰어갓다.
길에는 몬스터가 없고
숲에는 곰과 맷돼지가 잇으며 데피아즈단들은 오두막이나 집에서 모여있었다.
그냥 필드에 몬스터들을 이리저리뿌려둔게아니라 하나의 세계관을 형성하고있었다.
그리고 스톰윈드에 처음 들어갓을때의 감동을 잊을수없다.
워2의 영웅들을 동상으로 세워놓앗을줄이야!
그리고 울리는 웅장한 bgm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그렇게 가슴이 떨렷던건 처음이엇던 같다.
그리고 나는 생에 처음으로 유로온라인게임결제라는것을 해보았고
지금까지도 플레이하고있다.
이제는 와우가 변했니 지겹니 할게없니 라고들 하지만
내가 와우를 접는 순간이 오더라도
와우는 내생에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