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김치는 간단한 소스만으로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쉰김치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볶다가
돼지를 넣어서 볶다가
참기름과 깨 넣고 볶으면 됩니다.
거기에 두부를 곁들이면 되구요...
두부는 5~10분정도 삶아서 준비하면 되구요
근데 이렇게 만들면 맛이 한계가 있어요...
신맛 짠맛이 주가되고 향은 신내만 조금 나죠...
자 그럼 자취생활 22년 경력의 독거남이
자주 만들어먹는 두부김치제육볶음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돼지고기, 150~200g 두부반모, 쉰김치 200g, 풋고추1 , 월남건고추 8개, 고춧가루 2스푼, 대파줄기1토막, 대파잎 1토막, 간장 반스푼,
월계수잎1, 후추, 생강(or 생강가루), 마늘 (or 마늘가루), 홀그레인머스타드, 참기름, 참깨,
올리고당(or 설탕 1스푼), 매실청 1스푼, 올리브유, 미림, 쇠고기다시다 한꼬집..
머 대충 이정도... 양파는 안쓰셔도 됩니다. 파가 양파보다 훌륭한 향을 제공하기때문에..단, 돼지고기가 기름이 많은 삼겹살이나
앞다리살이라면, 양파를 반개정도 얇게 편으로 써서 넣어주세요...
그럼 조리 시작합니다.
돼지고기를 적당한 크리고 썰어 보울에 담습니다.
돼지고기에 마늘가루, 생강가루, 후추, 홀그레인마스타드 를 넣고 섞습니다.
마늘이나, 생강은.. 다져서 넣어주셔도 되는데, 자취생은 마늘 생강 관리하기가 힘드므로 걍 가루제품을 사용하는게 간편합니다.
미림(or 맛술 or 정종) 1.5 스푼정도 넣고 또 섞어줍니다. 적포도주가 있다면 것두 좀 섞어주셔도 좋아요..
올리브기름을 3T 정도 넣고 또 섞습니다.
월계수 잎을 쪼개서 올려줍니다. (돼지고기 살때 월계수잎좀 주세요 그러면 몇장 챙겨줄꺼에요..)
파랑 고추를 어슷어슷 썰어넣고 월남고추를 넣어줍니다.
김치는 적당하게 썰어서 삼베에 싸서 5번정도 꽉 짜줍니다.
꽉 짜준 김치를 넣고
간장을 반스푼정도 넣고
고춧가루 2스푼정도와 쇠고기다시다 한꼬집 정도 넣고
ㅠ
매실청 1T, 올리고당 1T 넣고 마구 섞어줍니다.... 준비완료 !
자 그럼 두부를 먼저 준비합시다.
두부는 끓는물에 5~10분정도 팔팔 끓인후 불을 끕니다.
그리고 그대로 놔두시고,, 김치제육볶음을 만듭시다.
볶음팬을 가열하고 기름을 두루두루 두룬뒤 아까 만들어놓은 김치제육을 팬에 부은후
볶음주걱으로 부침개처럼 납닥하게 눌러서 펼쳐줍니다.
그런다음 불을 중불로 내리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이 상태로 2분간 익힙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고 반대로 전체적으로 뒤집어준다음
다시 뚜껑을 덮고 1분간 익혀줍니다.
그런다음 뚜껑을 열고 마구마구 볶아줍니다. 김치가 노릇노릇 해질때까지 ^^*
물기가 마르면 불을 약하게 하고 참기름을 2스푼정도 둘러줍니다. 그리고 바로 참깨를 넣고
볶아줍니다. 30초정도 볶은다음 준비한 그릇에 일단 부어둡니다.
물에 잠겨있는 두부는 잽싸게 물을 비우고 찬물로 한번 샤샤삭 행군다음에
베이킹용 기름종이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아래처럼 제육볶음이 담긴 그릇에 놓아줍니다.
여러 향신료가 들어가서 향긋하면서도 매콤 새콤 달콤한 제육볶음에 두부를 젓가락으로 조금씩 뜯어서 드시면
술안주에도 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