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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워, 루소 감독이 정말 대단한 이유...
게시물ID : movie_74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격의똥배★
추천 : 3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01 00:56:05
다양하고 개성이 강한 인물들을 출연시키면서 전혀 복잡하지 않으면서 그리고 지겹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갔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조금 지겹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진짜 모든 히어로(앤트맨/호크아이 제외)를 출연시키면서 이렇게 밸런스를 잡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벤져스 1편이나 2편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인데 대부분의 주연배우들이 한 장소에 모이게 되면 중구난방이 되면서 파워밸런스까지 깨져버립니다.
이번 어벤져스3편에서도 파워밸런스는 깨져버렸는데 가장 심한게 블랙위도우입니다..
즉 블랙위도우와 스칼렛이 동일한 장소에서 나오는데 둘의 파워밸런스가 너무 차이가 안 난다는거죠..
솔직히 스칼렛은 엑스맨의 진과 거의 동급의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는데 아무리 마블시네마틱에서 파워조절을 했다고 하더라도 스칼렛이 고전하는 상대를 블랙위도우가 동급으로 싸우면 밸런스가 안 맞게 되죠..
결국 드래곤볼처럼 갈수록 파워밸런스가 붕괴되어버리고 블랙위도우는 무천도사처럼 찌그려져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니 무천도사가 쉘과 동급으로 싸우는 연출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거죠..
결론은 파워가 차이나지만 캡틴과 블랙위도우는 같이 다니면 비슷해질것이고..
그리고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은 장비템으로 파워를 올릴 수 있으니 닥터스트레인지와 같이 어울리면 밸런스가 전혀 붕괴되지 않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다만 아이언맨/스파이더맨/닥터스트레인지의 파워밸런스는 비슷하게 만들어갈 수 있지만 갤오가에 나오는 피터 역시 파워밸런스가 좀 붕괴될 수 밖에 없게 됩니다...그래도 피터는 스토리에 맞게 파워밸런스가 크게 붕괴되지 않았지만 가장 아쉬운건 블랙위도우죠..
그리고 토르는 지구에서 위기를 겪을때에 나타나서 도움을 줄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게 맞구..
전체적으로 본다면 토르씬, 지구씬, 타이탄씬 이렇게 나누었고 그리고 거기에 맞게 캐릭터들을 잘 분배를 했고 밸런스도 일정 부분 맞추어서 지겹다는 등의 논란이 전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 만들게 되었다는거죠..
저스티스 리그를 보면 얼마나 캐릭터간 밸런스가 중요한지를 잘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말 루소 감독이 대단한게 열댓명의 캐릭터를 가지고 이렇게 잘 분배를 해서 영화를 풀어갔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어벤져스4에서는 어떻게 풀어갈련지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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