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구매한 건 한 5일 정도 지났네요. 구매 대행 안하고 직접 구매하느라고 좀 고생했습니다. ㅎ
직딩이라 시간이 없어서 거의 못하다가 주말에 좀 했는데 재미있네요.
유튜브에서 게임하는 영상으로만 보다가 직접 해보니까 색다른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조작이 손에
안 익어서 고생했습니다. 마크 첫 다이아를 먹고 용암에 떨어져 써보지도 못 하고 날리고...몹들은
왜 이리 무서운지 ㅡㅜ
주말 사이에 컨테이너박스 하나 만들어서 하다가 터져서 전부 날라가는 바람에 열 받아서 본격
집짓기를 시작했습니다.
....
분명히 시작은 숲 속에 작은 암자였는데...하아...
하다보니 경회루가 되었음... 컨테이너박스는 임시 거소니까 공식적인 첫 집이네요.
주변에 양이 없어서 양털만 좀 꼼수부리고 왠만해서는 다 구해서 지었습니다.
경험이 없어서 지형을 똥으로 고르는 바람에 엄청 고생했네요.
바로 아래가 엄청난 크기의 자연동굴...ㅡㅡ; 거기다가 익스트림도 아님 ㅋㅋ
뒤쪽이 낮은 언덕이라서....기력이 남으면 다 밀어버릴까...살릴까 생각 중입니다.
돌들은 저 언덕 지하에서 조달했습니다....숲 지형이라서 실속없이 돌만 캠...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한옥을 선택했고 지붕은 여기저기 검색해서 참고했습니다.
초반에 ㄷ자형을 계획했다가 무리라고 생각되어 설계변경하고 2층으로 가고 근처에
땅 파다가 물이 나와서 인공호수로 다시 변경...때문에 먼가 밸런스가 불안정 해졌네요.
앞으로 계획은 호수를 좀 다듬고 둘레에 낮은 담장을 칠거고 집에서 담장까지는 구름다리로
연결...구름다리 끝에는 작은 초소나 탑을 지을까...생각 중인데 집 만든다고 지옥도 못 가봤음 ㅋㅋ
이거 완성되면 다음에는 거대한 협곡 사이에 요새를 지어볼까...생각중입니다. ㅎ
그럼 좋은 밤 되시고 전 땅파러 이만...아...나무도 떨어졌지...썩을 울타리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