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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귀화 호들갑과 빙상연맹 변명 - 네이버블로그 글
게시물ID : sports_67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숙해
추천 : 2
조회수 : 8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15 23:11:24

쇼트트랙 경기는 기록경기가 아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이나 피켜 스케이팅은 기록 즉 누가 빨리 달리느냐 혹은 누가 더 높은 점수의 기술과 연기를 하느냐에 승부가 갈리지만 쇼트트랙은 전혀 경기방식이 다르다.

쇼트트랙 경기는 축구 경기에 더 가깝다.

축구는 점수가 팀 단위로 주어지는 반면 쇼트트랙은 개인 단위로 주어지는 점이 다를 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빙상연맹이 파벌같은 부조리에 있다고 일갈?하면서, 올림픽 경기에 집중해야할 빙상연맹에게 돌아오면 죽이겠다?고 하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시의적절한 발언이 아닌 것 같다.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쇼트트랙 관련자들 모두를 범죄자 취급하여 사기를 죽이고 있을 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 불가사이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한국의 쇼트트랙을 헐뜯지 못해 안달이 난 외신들에게 완전 좋은 먹이감을 던져주었다.

나라 쪽 먹이는데 대통령까지 나서고 있는 꼴이다.

박 대통령 머리에는 안현수가 러시아 귀화가 "적지에서 싸우는 장수들"을 부조리, 부패한 범죄자?로 세계 만방에 고지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인가?

대통령이란 자가 이 모양이니 이번에 쇼트트랙은 젓을 담궜다고 봐야 된다.

대통령 말대로라면 지금 쇼트트랙 선수들은 모두 부조리하게 선발된 선수들이다.

 

쇼트트랙은 팀별로 참가해서 작전을 잘 짜야 된다.

안톤 오노가 파렴치한 할리욷 액션으로 스포츠맨쉽과 관계없이 금메달을 갈취하고도 잘도 돌아다니고 미국 대통령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이제는 은퇴하여 방송해설자로 돈을 벌고 있어도 누구하나 씹지도 않는다.

이런 안톤 오노의 파렴치한 금메달 갈취행위가 올림픽에서 그대로 인정되는 것은 할리욷 액션도 쇼트트랙의 작전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여러명이 한꺼번에 출발하여 다투는 쇼트트랙은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나라 선수들을 견제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작전에 들어간다.

안현수가 "넘어지지만 마라! 치고나가는 것은 내가 한다."라고 말한 것은 "넘어지지만 마는 선수"는 견제하는 작전에 참가하는 선수이고 이들의 희생 위에 "자신이 치고 나가 금메달"을  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 솔트레이크,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자신이 작전에 희생도 되었을 것이고-이 때는 금메달을 못 땄을 것이다- 다른 선수의 희생 위에 자신이 금메달을 3개나 따기도 했다.

 

21회 벤쿠버 때에는 안현수가 후배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참가하지 말라는 빙상연맹 당국-아마 쇼트트랙 감독, 코치진이었을 것이다- 의 종용을 받았다 한다. 심지어-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안현수는 폭력을 당했다고 하기도 한다.

쇼트트랙의 특성상 다른 나라 선수들을 견제하여 희생하는 선수가 있고 메달의 결실을 가지는 선수가 있는 데, 안현수는 희생도 하였고 그 결실도 가졌기 때문에 자연히 다음 기회를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한국 쇼트트랙계의 하나의 불문율이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안현수는 이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던 것 같다.

내가 실력이 있는데 왜 나가지 못하게 하느냐?고.

 

안현수가 파벌 어쩌고 하는데 나는 관련 사실을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처음부터 파벌에 밀렸다면 어떻게 동계 올림픽에 2번(20,19회)이나 참가할 수 있었으며, 금메달을 3개나 딸 수 있었겠는가?

파벌주의도 물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파벌주의 때문에 안현수가 귀화한 것은 아니란 생각이다.

안현수 정도이면 국가대표 코치진 자격이 충분히 되었을 것인데, 인격, 파벌 같은 다른 문제로 빙상연맹이 수용하지 않았거나, 안현수 자신은 선수생활을 더 하고 싶어 코치진 제의를 거절했을 수도 있다.

 

안현수의 귀화 문제는

안현수 자신의 선수생활을 더 하고 싶다는 의지가

한국 쇼트트랙(빙상연맹)의 현실과 상충된 데서 발생한 것이다.

그냥 안현수는 자신의 소원대로 러시아가서 선수생활을 더하게 놓아두면 되고,

우리 쇼트트랙-빙상연맹은 우리식대로 하면 된다.

 

그리고 안현수는 내가 보기에 멘탈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다른 선수들의 희생으로 금메달 딴 것은 전혀 아랑곳 없이 자신의 실력이 좋아 금메달 딴 것이고,

다음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희생은 파벌-폭력에 희생된 것이라고 하니 말이다.

그냥 쇼트트랙 선수를 더 하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했다면 그의 쇼트트랙에 대한 열정만은 인정해주었을 텐데...

오히려 안톤 오노보다 더 UGLY하다. 안톤 오노는 아주 WORST+UGLY 한 놈이다. 이 놈은 스포츠맨으로서 자격이 없다.

 

소치에 참가한 쇼트트랙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관계자들은 대통령의 ?같은 소리는 마음에 담지 말고

그간 연마한 기량을 마음 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코치진들은 겁먹지말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메달을 못따면 틀림없이 파벌이니 부조리 때문이라고 할터이니 더욱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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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dpswater?Redirect=Log&logNo=30185177888


위 링크에서 본글인데 올림픽에는 잘하는 선수가 나가야 하는게 아닌가?

양궁대표들 보면 올림픽에 몇번을 나갔던 국대 선발전에서 탈락하면 끝이듯이

쇼트트랙 또한 선발전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게 아닌지..


안현수가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가 되었는데 왜 양보해야 하나



[출처] 안현수 귀화 호들갑과 빙상연맹 변명|작성자 dps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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