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회의원들의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많습니다
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법적으로는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하지 말라는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국민의 혈세를 갖고 친인척을 채용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쁠 수는 있겠습니다("왜 내 혈세가 친인척들에게 들어가지"라면서)
하지만 만약 친인척이 유능한 인사라면 채용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친인척 보좌진 중 상당수는 착실하게 출퇴근하면서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다만 유령 보좌진이 생겨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유령 보좌진이란 보좌진으로 등록을 해놓고 실제로는 출퇴근도 안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런 유령 보좌진을 발본색원해야지,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했다고 비난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국회의원들 중에 일부는 보좌진들에게 월급을 '삥' 뜯어서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 비용 등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이런 행위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서 비난을 해야 마땅합니다
단순히 친인척 보좌진 채용했다고 해서 '무조건' 비난을 할 것은 못된다고 봅니다
친인척 중에서도 유능한 인사들은 많을 수도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