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아.... 글날렸다......
여러번 글을 날린뒤 적는 글입니다 !!
저는 방사능국에서 유학중이라 한국 경기는... 후발주자로 보는 여징어입니다
저는 유난히 비인기종목, 남들이 보기에 생소한 종목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계올림픽에는 탁구와 양궁(김우진선수를 애정합니다 ㅎㅎ), 클레이사격 등을 꼭 챙겨보구요
동계올림픽에는 컬링과 바이애슬론 !! 을 챙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일본)
며칠전에 한일 여자 컬링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했지요 ㅎㅎㅎ 얼음위의 체스 다이스키
오늘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
며칠전에 본 베오베 글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48688) 에서
아직 바이애슬론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
저로나마 동계올림픽 비인기종목 중 하나인 바이애슬론에 관심을 가지게끔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도 아직 잘 모르지만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정성들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바이애슬론(Biathlon)이 뭐죠?
bi, 두개의 / athlon, 운동경기 -> 즉, 두개의 운동경기라는 뜻입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합쳐놓은 운동인데요, 1960년 동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하계올림픽의 근대 5종과 비교해 동계 근대 2종경기라고 말해진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스키는 북유럽의 중요한 이동수단이었는데
여기다가 사격! 을 더해서 군사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군인들의 스포츠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18세기 후반 노르웨이랑 스웨덴 국경에서 양쪽 수비대가 이것들을 겨루기 시작해
군인들 사이에서 해오다가 스포츠형태로 발전했다고 하네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7765&cid=40942&categoryId=31993 에서 참조)
개념을 알았으니, 세부종목과 경기방법을 알아봅시다 !!
남자의 경우는 20키로 개인, 10키로 스프린트(단거리), 15키로 추적, 15키로 단체출발, 4x7.5키로 계주로 5종목,
여자의 경우는 15키로 개인, 7.5키로 스프린트, 10키로 추적, 12.5키로 단체출발, 4x6키로 계주로 5종목입니다.
일단 스키를 신고 일정거리를 크로스컨트리 스키로 타다가 사격을 행합니다
(주의 : 목표물은 움직이는 물체가 아닙니다 [베오베글에서 퍼왔습니다])
일단 선수들은 1분간격으로 출발합니다
20키로의 경우는 4키로마다 4회에 걸쳐 각각 5발씩 사격을 합니다.
서서 쏘는 것과 엎드려 쏘는것을 번갈아가면서 행하게 됩니다 ( 표적거리는 50미터)
표적을 맞추지 못하면 벌주를 돌게 됩니다 .. 1개당 1분씩으로 주행시간에 추가합니다
그리고 순위는 역시 짧은 순으로 매겨지게 됩니다
추적경기는 스프린트에서 60위 안에 든 선수들이 출전해 스프린트 우승자가 가장 먼저 출발, 우승자와 시간 차이만큼 간격을 두고 다음 선수들이 출발합니다.
단체출발은 말그대로 단체로 출발합니다. 상위 30위권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합니다.
계주는 4명의 선수가 이어서 주행합니다.
한국은 1982년 대한근대5종바이애슬론경기연맹이 창립돼,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 첫참가를 했습니다.
2007-2008시즌 월드컵 스프린트여자종목에서 문지희 선수가 37위를 기록한 것이 역대 최고의 성적입니다.
2010년에는 이인복 선수와 문지희 선수가 출전했고,
올해도 이인복 선수와 문지희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남자 20키로 개인에서 73위, 여자 15개인에서 69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여러 선수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천 일동고등학교 바이애슬론부 선수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특히 김상래 선수는 특히 주목되는 선수들입니다 !!
김상래 선수는 1월 27일에 열린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남고부 스프린트 경기에서 1위를 한 선수(2관왕)입니다
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꼭 빛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쉽게도 2011년도에 기대주였던 장지연 선수의 글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ㅜㅜ
어디계신지... 엉엉 ㅜㅜㅜ]
어떤가요? 이제 좀 바이애슬론에 대해 알게 되었나요?ㅎㅎ
제가 바이애슬론을 좋아한다고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면
반응은 반반입니다, 아예 모르거나 들어본적은 있거나.....
짧은 글이지만, 이 글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 바이애슬론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바이애슬론 두 선수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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