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일본 우토로 마을이 ‘무한도전’ 방송 이후 변화를 맞았다.
14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측은 MBC '무한도전'에서 소개해 큰 화제가 됐던 일본 우지시 우토로 마을에 역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네티즌들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하시마와 다카시마 탄광, 우토로 마을이 소개돼 큰 화제가 됐고 특히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정비하고자 서경덕 교수가 모금을 제안, 네티즌들이 함께 동참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가을에 모금된 1천8백만원 중 절반은 공양탑 가는길 재정비에 사용하였고 나머지 비용은 지난주 우토로 마을에 직접 찾아가 동포생활센터 김수환 대표께 전달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