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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이고 뭐고 엿이나 잡수세요.
게시물ID : gomin_743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장씨
추천 : 0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20 01:03:00
언제부터 나한테 그렇게 관심을 가져 줬다고 모여서 뒷담화나 까고 앉아있으셔들?

칠순 넘은 이모? 환갑 다 된 삼촌?
그 나이 먹고서 마흔도 안 된 조카 흉을 그렇게 보고 싶으셨어?

뭐? 우리 집안에 빨갱이가 태어났다고?
내가 왜 당신들 집안이야!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 육시랄 돼지새끼들!
됐어?
그래서 독재자 딸 뽑고 나라가 졸라 맘에 들어? 이 뭣같은 현실이 맘에 드냐고!

내가 알코올 중독 클리닉 나갔던 거. 그거 뭐? 왜?
당신들처럼 술독에 빠져서 허구헌 날 쌈질하는 것보다야
내 쪽이 백만 배는 낫지 않아? 

왜 의절하다시피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귀에 당신들 뒷담화가 흘러 들어오는 건데?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입니까?
잃을 것도 없어서 무서울 것도 없어, 이 양반들아!

삼촌, 당신 때문에 대학도 못 다닐뻔 한 거 알지?
그걸 자랑스럽게 내 앞에서 "내가 널 피했었다"라고?
왜 기억도 못할 놈의 거 내 등록금은 책임져 주겠다고 큰소리 탕탕 치고 난리야!
당신이야말로 알코올 중독 치료나 받으시지!

내가 왜 내 카스까지 당신들 때문에 지워야 되는데?
난 떳떳해. 울 어머니는 뭔 죄야 대체?
당신들이 염병떨든 말든 난 신경 안 쓰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울 어머니 때문에 지웠어.
한번만 더 육갑들 떨면 다 엎어버릴거야.

우리집 어렵게 살아. 하지만 거지 아냐.
왜 동정을 해? 우리 배 안 곯고 살아!
마음보를 그딴 식으로 쓰니까 자식이 없지!

지금은 당신들 모르는 오유에 혼잣말로 글 써.
근데 만약 또 그딴 소리가 내 귀에 들리면
이 글 그대로 당신들이 그렇게 염탐질하기 좋아하는 카스에 올라간다.

마지막으로 큰이모.
이모네 둘째 형하고 작은 누나 결혼식 할 때
존나 밤 새고 일하다 와서 피곤해 죽겠는데 축가 불러줬던 보답이 겨우 내 뒷담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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