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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맥주사다가
게시물ID : soju_40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영
추천 : 0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16 01:03:45
친구랑 술한잔하고 집에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맥주 두캔사서 집에가다가
친구랑 통화하면서 맥주랑 과자 한봉지고르고 카운터로 가져갔는데
마침 엄니한테 저나가왔어요
그래서 바쁘게 카드 주고 계산하려고찾는데 지갑에 없길래
주머니뒤져서 알바분드리는데 제가 카드를 카운터에 밀어서?? 드린것같은데
그러고 카운터보시던분이 민증보자셔서 (어디서도 민증 안보게 생긴24세인데ㅜㅜ)
카드지갑에 껴있는채로 보여드리고 표정이 떨떠름해 보이시길래
지갑 제대로 펴서 여기요 하고 짚어드렸더니 확인하고 바코드 찍으시고는
저기요 그렇게 카드 던지시면 기분 상당히 나쁘거든요 하는데
엄청 죄송해서.. 제가 그럴라고 한게아니고 갑자기 전화가와서 확인좀 하려다가
그랬어요 죄송해요  하고 사과했는데 그러고 대답안하시길래
죄송하다고 다시사과했는데 묵묵부답..
기분나쁘셨을수는 있지만 그분은 근육질에 신체건장한 남자분이셨고
사실  저도 좀 움찔했어요... 
먼가 위압감도있고 나는 그런 알바분들이나 어차피 내또래
열심히사는 그런분들한테 진상피우고 특히 알바할때 진상손님 얼마나 싫은지 잘알아서ㅜ
나는 안그래야지 하는데 제가 그 중에 하나였던것같애서
사과했는데요 두번이나 죄송하다고ㅜㅜ
알겠다고 괜찮다고 대답한번안하시고 사실 던진건 진짜오바고
카운터에 밀어서줬던것같긴한데 아 그냥
맥주나 마셔야지..  먼말하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먼저그런건 죄송하지만
자꾸 내가 떡대좋은 남자였어도 그거가지고 싸우자는 투로 따졌을까
아님 계속 못들은척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들어서 그냥 뭔가찝찝ㅜ
그냥 자격지심이면 좋겠어요
에이 술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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