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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최악의 독재자 중 한명인 이유
게시물ID : sisa_743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브쿠
추천 : 28
조회수 : 1439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6/07/05 20:54:17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020101030827033002
1975년 형이 열차에 치여 숨지자 동네 사람들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 욕을 하며 “세금만 착취하고 철도 건널목에 간수 하나 두지 않아 사람을 죽게 했다”고 울분을 토했던 축산업자는 유언비어 유포혐의로 징역 및 자격정지 3년을 선고 받음.

1976년 형이 폭행사건으로 구속되자 말다툼을 벌이던 한 장사꾼은 “우리 형이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 놈은 전부 나오라, 법이 이래서 되겠느냐, 이래서는 대한민국이 망한다. 박정희는 망한다”고 소리쳤다가 징역 1년6개월, 자격정지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음.

1978년 노인회관에서 술마시던 한 필부는 박 대통령 사진을 가리키며 “저 놈 무식한 놈이다. 한밤중에 총대가리를 들고 들어가 정권을 뺏은 놈이다”고 5·16군사쿠데타를 비난했다가 ‘사실 왜곡 전파’ 혐의로 징역 및 자격정지 2년을 선고받음.

1974년 선술집에서 “유신헌법은 독재정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 김일성이 정치를 잘 한다더라”고 말한 조류사육업자는 술에 취해 말 한 마디 잘못한 대가로 징역·자격정지 10년을 받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170300035&code=940202
신문기자로 일하던 추영현씨는 “긴급조치 4호는 위기설이 나오니까 정부에서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이라며 “민청학련 사건은 정부에서 조작한 것”이라고 말했다가 1974년 9월 징역 12년을 받음.

1974년 9월 대규모 학생시위를 조직하고 민청학련과 관련된 사실을 수사 정보기관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시위와 관련된 이해찬, 권일씨 등에게 징역 10년을 내림.

민청학련 관련자 나병식씨 등 11명을 변호하던 강신옥 변호사는 군법회의 법정에서 “애국학생을 빨갱이로 몰아 사형을 구형하는 것은 사법살인”이라며 “악법은 역사적으로 후일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 발언으로 1974년 징역 10년, 자격정지 10년을 받음.

1975년 1월 교회 전도사로 활동하던 ㄱ씨는 “박정희는 장기집권을 위해 긴급조치를 발동했다. 국민들은 벙어리 행세를 하게 됐다”고 이웃들에게 말했다징역 2년형을 받음.

ㄴ씨는 이웃에게 “박정희의 3선개헌, 10·17조치, 긴급조치는 현 정권이 무너지기 위한 징조”라며 “현 정부는 부패해서 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언비어 날조·유포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음.

1975년 오종상씨는 버스에서 만난 고교 3학년생에게 “유신헌법 체제하에서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없다. 일본에 팔아넘기던가 이북과 합쳐져 나라가 없어지더라도 배불리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 징역 3년형을 받음. 그에게는 북한을 찬양·동조했다는 혐의가 적용됨,

1975년 7월 ㄹ씨는 택시 안에서 “경제 파탄은 박정희에게 책임이 있다. 박정희 도당과 청와대를 때려부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징역 2년을 선고받음.


말 한마디로 감옥에 갈 수 있었던 시절임.

박정희 = 최악의 독재자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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