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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어록.......? -ㅅ-;;
게시물ID : humorbest_74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카루
추천 : 42
조회수 : 3100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2/14 18:46: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2/14 17:22:05
온게임넷 어록 (읽다가 눈물뿌리며 쓰러져서 웃었음)

 

 

. 올스타전 팀플에서.. 
종족 모두 랜덤으로 정하고 게임에 들어갔는데 
서지훈 - 이재훈 선수는 본 종족이 나오고 
장진수 선수 팀은 종족이 바껴나온 것을 보고 
전용준 : GG!-0- GG에요! 여기서 게임 끝내야 해요 




 



김도형 : 전용준씨 오늘 묘하게 오바하시네요 



 

 

 

 

 

 


2. NHN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정현 - 조용호 전, 
게임 시작하자 조정현 선수 채팅창에 
" 새해 복 많이 받아라 " 
그러자 조용호 선수 
" 엉아도요... " 


 

 

 



3 .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지명식 


시드를 받은 전대회 우승자 박용욱 선수가 지명할 차례, 
캐스터가 " 생각해 온 선수가 있습니까? " 라고 묻자 
박용욱 선수가 " 있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바꼈습니다 " 

라고 대답, 그게 누굽니까 라는 질문에 
" 본명을 밝히긴 그렇고, 뭐뭐뭐뭐 선수요 " 
( -_-; 4글자는 베르트랑 밖에 없음 ) 


그 말에 한국말이라 못 알아 들은베르트랑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웃기 시작했다 


전용준 : 앗! 뭐뭐뭐뭐 선수요? 
아, 그럼 베르트랑 선수가 랜덤을 선택해서... 
김도형 : -_- 베르트랑이라고 공개하시면 안돼죠 " 
전용준 : ㅠ_ㅠ 그렇군요 아임 쏘리 베르트랑! " 



 

 


4. 어느 경기인지 기억 안남, 
저그가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저그 본진에 질럿 한 마리가 혼자서 들어오자마자 럴커에게 즉사! 
전용준 : 저 질럿은 뭐하러 들어왔을까요? 
김도형 : 혼자서 적들을 다 죽이러 왔나 보죠 

[ 용기 있는 질럿 -_- ] 


 

 

 

 



5. KTF-ever 프로리그에서 AMD와 동양의 팀플전 


장진남 - 조정현선수 조합이 무지 암울한 상황에서 
조정현 선수 앞마당으로 쳐들어온 
동양 팀의 유닛들. 
순간 드래곤 사이를 뚫고 
장진남 선수의 저글링 몇기가 달려 들어와 
리버만 골라 죽이고 빠지자 
김성제 선수가 채팅창에 쓴 말 
" Nangam-_- " (난감-_-) <<스타채팅창에선 한글로칠수없다.




6. 서지훈 선수 광양에 방문해서 이벤트 경기 한 날 


김도형 : 서지훈 선수는 광양에 와도 안 웃네요 
그 말에 바로 웃어버린 서지훈 선수.. 
전용준 : 앗! 서지훈 선수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로 
저렇게 환하게 웃는거 처음 봤습니다 " 



 

 

 

 

 


7. 듀얼토너먼트 장진남-이운재의 패자전 경기 
맵은 전설의 대 패러독스1 -_-; 
장진남이 안전하게 중앙을 먹고 제법 유리하게 이끌고 
가던 상황에서 드랍이 되 버린 경기.. 
다시 재경기를 기다리고 있는 두 선수를 바라보며 
정소림 : 저럴때 선수들은 얼마나 긴장이 되겠어요 
김창선 : 선수들은 이런 상황에서 긴장을 참아야 하고 
저희는 소변을 참아야 합니다 ㅠ_ㅠ 괴로워 죽겠습니다 -_-;; 

그말에 정소림 캐스터 曰 


" 어머, 아까 갔다 오셨잖아요!! " 



 

 

 


8. 챌린지 리그 서지훈-안기효 전 긴 경기 끝에 무승부 선언을 하고 
다시 재경기 했으나 그래도 장기전으로 이어지자 


정소림 : 앞으로 두 선수 같은 조에 붙여놓으면 안되겠어요 
김창선 : 앞으로 선수 본인들과 캐스터 들과 
시청자 분들과 모든 온게임넷 관계자 분들을 위해 
두 선수들을 가장 끝조로 붙여놓죠 

그러나 한참 있어도 경기가 끝나지 않자. 


정소림 : 정말 선수들 경기하면서도 상대 선수가 징할거예요 
김창선 : 예 정말 서지훈 선수 앞으로 여자친구 사겨도 
안씨성은 피할것 같구요 안기효 선수도 서씨 성 가진 사람 
하고는 안 만날 것 같아요 


 

 



9. nhn 한게임 스타리그 조정현-박정석 전 맵은 남자이야기, 


김도형 : 남자의 향기라는 맵이 테란이 유리한 맵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확실히 대나무류 조이기로 나가니까 
프로토스가 상당히 애 먹는 군요 
전용준 : 남자의 향기요? -_- 김도형씨는 꽃이나 영화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엄재경 : 허허 -_- 원래 원작은 만화입니다. [ 엄재경 -> 만화가 ] 



 

 


10. 챌린지 리그, 차재욱 선수의 경기중 모습이 나오자 


엄재경 : 우리 어린 시절에 커다란 로봇 나오는 만화 
있잖습니까? 그 만화 영화 주인공들 보면 전부 차재욱 
선수 처럼 생겼어요, 봉이 뭐 이런애들 보면.. 
김창선 : 봉이는 심했고요, 철이나 민이 -_-;; 
정소림 : 정말 닮았네요 -_-; 


 

 



11.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조지명식

 
C조 마지막으로 선택된 이윤열 선수의 소감을 물어보자 


이윤열 : 저도 이제 다 컸으니까.... 
전용준 : 네 다 컸으니까 장가를 간다구요?  저도 못간 장가를요? 
그말에 이윤열 선수 쑥스러운지 한참을 말 못하다가-_- 
이윤열 : 그게 아니구요! 게임계에서 다 컸으니까.... 
전용준 : 그럼요 다 컸죠, 사실 이젠 장가가도 되요 



 

 


12. 조정현 선수 경기 시작전 


전용준 : 조정현 선수가 사실 무슨 러쉬 무슨 조이기 
이런 거 많이 개발해낸 선수 거든요, 



 

( 잠시 어색한 침묵 ) 



 


김도형 : 대나무류 하나 개발했죠 -_-; 



 

 

 


12. 챌린지 리그, 

서지훈 선수가 테테전에서 상대 입구에 벌쳐 한마리를 보냈는데 
상대편 입구에는 마린만 두마리만 있는 상황 
서지훈 선수가 마린 한마리를 가볍게 사살하고 -_-;; [거의 데미지 없이] 
마지막 한마리도 보내려는데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는 마린 
[ 1:1 상황에서 싸웠는데도 마린은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고 

벌쳐는 거의 에너지가 다 깍여버린... -_- ] 
결국 놀란 서지훈 선수가 바로 벌쳐를 빼고는 치료시키는데 



엄재경 :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0-? 이게 가능한가요? 
벌쳐가 언덕 중간에 걸쳐 싸워서 
마린이 언덕 위에서 싸우는 이점도 없었을 텐데요 


서지훈 선수 진영으로 돌아가 벌쳐 사이에 끼어서 치료받는 벌쳐를 보며 


김창선 : 아, 저 벌쳐 보세요 꼭 가서 친구들 벌쳐한테 이르는 것 같네요 
정소림 : 네, 그럼 친구들이 정말? 마린 맞아? 꿈꿨냐? 이러겠네요 



 



13. 피망배 프로리그 한빛스타즈 대 Toona[sg]의 경기 



카메라가 경기 도중 한빛 팀의 자리를 비쳐주자 
쑥스러운지 고개를 돌리는 나도현 선수 -_- 
카메라 포인트가 조금 더 옆으로 가자 
이재균 감독님이 비추고 그러자 쑥스러운지 또 고개를 숙이는 이재균 감독님. 

전용준 : 부끄러움도 전염이 되나요? 
뭐 옆에 절대 전염 안돼는 선수도 있지만요 강도경 선수.. 
김동수 : 제가 보기엔 감독의 쑥스러움이 선수한테 전염된 것 같은데요 
이재균감독님도 부끄러움 되게 많이 탑니다 
김도형 : 아아~ 그런가요 -_-; 그래서 아직 장가를 못 갔나 봅니다 
뭐, 부끄러움 전혀 안타도 아직 장가 못 간 사람도 있습니다만 
[ 참고 ) 전용준 캐스터는 아직 미혼입니다 -_-; ] 
김동수 : 하하 -_- 그렇죠, 아주 가까운 곳에 있죠 
아주 가까이에요, 





 



전용준 : 오늘 분위기가 참 이상합니다 -_-;;; 





14 

김동수 : 요즘 테란에 괴물같은 신인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저그와 프로토스에서도 나와야 하는데 
저그한테 필요한 건 오랜 방송 경기 경험으로 쌓아지는 경기를 읽는 능력이기 때문에 
사실상 신예가 주목 받기는 상당히 힘들어요, 
반면에 프로토스에서 중요한건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변칙적인 전략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프로토스에서 그런 괴물 같은 신인들이 나오는게 당연한데 
왜 안나오나 모르겠습니다 

김도현 : 직접해보시죠 

김동수 : 하하하하 -_-;; 



 

 



15. 한빛 VS T1 결승전 조형근 강도경 VS 이창훈 김성제 
한빛이 매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가자.. 



김동수 : 보세요 한빛 선수들 멀티 안하잖습니까? 여기서 끝내겠다는 거예요!!! 

마침 그때 옵저버가 멀티하는 강도경 선수의 드론을 찍어 주자 

김동수 : 네 멀티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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