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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테리어에게 고통받은 분양갔던 유기견
게시물ID : animal_74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ybee
추천 : 20
조회수 : 1749회
댓글수 : 92개
등록시간 : 2013/12/29 12:34:58
 
♤퍼옴♤ 네이버까페 ' 내사랑바둑이'

저는 창원유기동물보호소 봉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여서 이렇 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얼마 전 한울이라는 시베리안허스키 추정견을 어떤 분께 입양을 보냈습니다.

분명 그분은 좋은 호감을 보내주셨고,

비록 많이 아픈 아이지만 기꺼이 희생해주시겠다 하셨습니 다.

하지만 몇달이지난 지금, 아니죠.

바로 어제 한울이는 만신창이로 보호소로 돌아와야했습니다.

아이의 몸은 활발해야할 아이의 몸이아니였습니다.

온몸이 구멍이 뚫리지않은 곳이없고,

피는 굳어서 딱지되다못해 떨어져나갔습니다.

저흰 이게 어떻게 된일이냐고 묻자,

그 착하던 주인분은 돌변해서 저희에게 돌연

"이개는 우리집개 밥으로 데려간거예요."라고 하셨습니다.

분명 저희 귀로 똑똑히 들었습니다.

댁에 핏불테리어를 키우는데 그 개가 장난감, 혹은 밥으로 입 양하셨다는 거였습니다.

하. 인간이 잔인하기도하지요.

마취를 하고도 아프다고 낑낑거리는

이 어린아이를 얼마나 물고 흔들고했으면 고름이 그치지않 고, 피딱지가 사라지지않는걸까요.

저희 봉사자들은 말합니다.

이사건을 저희는 절대 묵과할 수 없으며 저희 차원에서는 소 송까지 갈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은 한낮 봉사자일 뿐입니다.

파양된 그 아이는 이미 시에 속해있고,

시에서 소송을 제기하지않는 이상 우리는 묵인할 수 밖에 없 습니다.

과연 이 어린아이의 생명꺼트리려했던 이 사람을 우리는 넘 겨야하는 걸까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지금 다음아고라에 서명운동을 펼칠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서명만이 시를 움직일 수 있고,

이 아이에게 그인간이 사죄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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