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다큐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년 동안 고민하다가 최근에 고양이를 한마리 입양하려고 준비중인데요.
예전에 냥이 카페에서 주인분께 듣기로는 고양이는 오히려 아주 어릴때 데려오는게
독립적성향을 죽이고 인간과의 친화력을 향상시키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요..
고양이도 개와 마찬가지로 80-140일 정도의 사회화 과정이 필요할까요?
그냥 조금 걱정되는건 고양이는 개와달리 본능적으로 독립적인 성향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릴때 그 사회화 과정이 너무 길어지면 독립성이 확고해져서 새로운 입양처로 가게 되었을때
오히려 적응이 더 힘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회화과정이 필요하다면 그 기간이 어느정도가 좋을지..
아깽이를 식구로 맞이하려면 어느정도 시기에 데려오는게 냥이에게 정서적으로 좋을지..
다큐를 보고 나니 감이 잡히지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