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을 가진 광신도인 매드 타이탄 타노스. 생명 절반을 줄였으니 멸망을 얼마나 미룰 수 있을까요?

생물은 숫자가 늘어날수록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환경이 좋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며 멜서스 트랩 이야기가 나왔지만,
기술 발달로 식량 생산량도 그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해결됨.

그런데, 인류가 10억에서 20억으로 늘어나는데는 120년 정도가 걸렸지만, 20억이 40억이 될 때까지는 50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산업혁명이 끼어있어서 증가폭이 좀 미쳐돌아간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40억이 80억이 되는것도 60년 정도는 걸릴겁니다.

와.
온 우주를 제 맘대로 주무를 수 있는 힘으로 균형을 지켰는데 백년도 못 가네요. 거기다 타노스는 광신도라 이걸 포기할 수도 없을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