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원래 어떤 인간인지를 떠나서 이상민씨가 이 프로에 제일 맞는 캐릭터인것같아요. 자기 승리를 위해 항상 머리를 굴려서 수많은 방법을 만들어왔기때문인데요,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지니어스, 부제는 룰 브레이커.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상금을 타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국 상금을 위해서 누군가 한명씩 탈락을 해야하는 게임인데 사실 이 프로를 시즌1부터 보면서 불편했던 때가 믿었는데 배신당했다는 말이 나올 때마다였어요. 흙탕물튀기며 싸우라고 링안에 붙여놓은거지 서로 믿음다지라고 붙여놓은게 아니니까요. 마치 일본드라마인 라이어게임의 칸자키나오를 보는것같다할까요ㅎㅎ 칸자키나오도 사실 라이어게임과 어울리지않는 캐릭터였지요. 다만 그 게임에서는 아무도 이익을 얻으려하지않는다면 모두가 손해를 보지않는 방법이 분명히 있기에 칸자키나오의 생각도 틀린생각은 아닌게 다르다고할까요
무튼 많이 아쉬웠습니다. 좀 더 게임에 이해하고 대결하는걸 보고싶었는데 아무런생각없이 운에 맡기자는 제안 그리고 특히 인디언홀덤 때 은지원씨의 올인 이 프로그램의 주제와 좀 동떨어진게 아닌가 생각이들었습니다. 어떠한 게임도 완전한 필승법은 없지만 확률을 높이는 방법들은 꽤 존재했으니까요. 그리하지않으면 그냥 도박이랑 다를게 뭐야? 라고 생각이들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없었으면 잘하는 사람들이 빛을 못바라고 재미없었을거같기도하고요 라이어게임도 계속 칸자키나오때문에 화병날거같있지만 계속본것처럼...
그 외에 콩도 환상적인 플레이도 시원했고 그러면서 타플레이어들과 조율도 참 잘해서 어울리고 임도 협상능력이 제로라서 그렇지....ㅋㅋㅋㅋ 숲들갓가버낫도 너무 일찍 떨어져서 아쉽네요.
재미있게보고있는데 다음주가 마지막회라니 많이 아쉽네요ㅠㅜ 결승에서는 아무래도 임이 조금 우세하지않나싶네요. 이상민씨가 능력을 발휘하려면 머릿수가필요하니 일대일매치에서 약한건 사실같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