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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곧 서른, 그렌라간 정주행 후기.
게시물ID : animation_195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나래
추천 : 2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2/16 11:20:41
하하하..
 
이걸 뭐라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처음에 6화쯤 보면서
"아니 무슨 요즘세상에 와타루나 그랑죠 디자인 메카닉이야 세상에 어떻게 저런게 인기를 끌었담"
 
시몬의 탈출기나 로시우네 마을 이야기를 보면서
"그래도 뭔가 담으려고 한거같긴 한데 너무 급전개 아닌가?"
 
8화에서 카미나가 죽으면서
"오오...? 지금 죽을 인물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제법 볼 만 한데?"
 
이후 나선왕의 사천왕들을 격파하며
"으음~그래 어느정도 볼 만한 성장물이구나"
 
나선왕을 쓰러뜨리고
"어?...27화까지 있는데 ... 뭐지"
 
7년뒤.. 2부 1화
"..........설마... 설마.........!!!!!!!!!!!!!!!!!!"
으아어어어어!!!!!!!!!! 세상에 열혈물에서
'싸움이 끝난 뒤' 를 이렇게 냉혹하게 그려내다니!!
 
요코의 중간 이야기
"....이게 겨우 24분짜리 이야기라고??"
 
이후 출전부터 최종 결전까지
단순 힘 늘리기로 보일 수 있는 이야기를 전혀 그런 느낌 안들게
어느정도 억지눈물처럼 보일 지 모르는 부분조차도
"그래, 시밤.. 이정도면 울어줄 수 있어" 라고 수긍하게끔 꽉 들어찬 이야기 전개
 
그리고 완결..
 
"........."
 
 
사람들이 대작이라고 하는건 튕기지 말고 제때 챙겨봐야겠다는 좋은 교훈을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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