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inix.tistory.com << 에서 [김인성과 내리의 IT 이야기] 보세요.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1.과연 '카카오톡의 무임승차'인가?
->마치 카카오톡이 망 트래픽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인기 있는 서비스를 만들면
그 서비스 제공자가 망 트래픽을 유발한다는 식으로 접근한다면 인기 있는 서비스는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
망의 사용료는 이미 개별 통신사에 가입한 이용자가 통신료로 부담하고 있음.
2.망 중립성이 뭐길래?
서비스 제공자는 단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만 할 뿐이고 망 사업자는 망 위로 무엇이 지나가든 간섭하지 못한다는 것.
예를 들어서 공공재인 도로 위에 어느 특정 회사 자동차만 지나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당연히 이상할 것.
(사유지에서는 그런 룰을 스스로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망을 데이터의 형태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일정한 요금을 부과한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
3.이미 mVoIP에 대한 제한이 존재(용량 제한, 요금제 제한) 그리고 이미 mVoIP는 존재하던 서비스
(대형 포털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메신저와 스카이프). 카카오톡이 인기 있는 서비스라고 차별하는 것도 이상한 일.
4.기술혁신이 잘못인가?기술혁신을 해서 저렴하게 통화기술을 만들면 그건 통신사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일까?
5.결국 망 사용료는 망을 이용하는 가입자들이 꼬박꼬박 내는 통신비이기에 무임승차란 표현도 옳지 않으며,
컨텐츠 생산자를 억압하다가는 유튜브 버퍼링 속도가 개판이 된 사례가 다시 생겨날 수 있음.
(링크걸어놓은 IT이야기를 읽어보면 알 수 있음)
결국 망이라는 공공재 혹은 준공공재에 어떤 특정 회사의 특정 서비스만 이용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도로에 특정 자동차 회사의 자동차만 지나갈 수 있도록 허가하는 행위와 유사하며
서비스 제공자를 좋은 서비스, 인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서비스 제공자를 억압한다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없어짐. 결국 통신사들의 주장이 대전제부터 틀려있음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