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0일 주한미군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와 관련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 결정된 상태이며, 이에 대한 최종보고서 작성과 승인 절차 등만 남겨뒀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한 자리에서 사드 부지 선정과 관련 "부지 선정을 놓고 발생하는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부지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 공동실무단이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사드 배치를 위한 최종선정 지역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유력 후보지로는 경북 칠곡, 경기 평택, 충북 음성, 강원 원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진즉에 결정이 됬다는 말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