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관현악 동아리를 다니는데 원래 성격 자체가 사람들이랑 잘 못어울려서 그런지
요즘 갈수록 동아리에서 나가고 싶어요.. 악기를 하는건 정말 좋은데.
그리고 연주회 준비해야 된다고 여름방학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나가야 되는데
전 그냥 가끔 하고싶을때 하는게 좋지 이렇게 급박하게 하고싶지는 않아서요;
연주회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기는 해요.. 살아 생전에 연주회를 해볼 수 있는 날이 흔치는 않잖아요ㅠ
근데 방학 때 집에서 몇주씩 지내고 토익이나 자격증 공부도 하고 좀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데
동아리 연습을 하면 집에도 거의 못가고 공부도 좀 하기 힘들어져요ㅠ
또 사람들하고 자꾸 부딪혀서 스트레스도 받을테고...
엄마는 제가 대학생이고 하니까 차라리 공부를 해서 커서 동호회 같은데서 하라고 하시고
지도교수님은 그런 취미생활 가지는것도 좋다고 탈퇴 다시한번 생각해보라네요ㅠ
여기가 저랑 성향이 안맞긴 한데 악기는 하고 싶고...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