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하루에 세시간도 못자면서 공부하고 대학에 왔지만, 전공 선택에 실패해서 지금은 다시 수능 공부를 하고.. 다들 방학때 알바하고 여행 간다면서 들떠있는 데, 나는 다시 예전처럼 잠도 못 자고 공부할 생각에 진심으로 죽고 싶다.. 좋은 대학에 오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좋아했던 사람에게는 나말고 다른 여자가 생겼다 이런 말도 참 웃기지만 나는 그냥 내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웠는데 정말 이런게 사랑인가 느낄 수 있었는데 맨날 울기만 했더니 살은 오키로나 빠지고
거기다 제일 친했던 친구의 배신..
이런 말을 할 곳이 이제는 인터넷 공간밖에 없다 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왜 이렇게 힘들까 왜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생 기는지 이제 스무살인데 나는 왜 이런 힘든일만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