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부분은 구분을 위해 색을 파란색으로 쓰겠습니다
일단은 친목에 대해서 정확하게 규정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친목이라는 단어보다는 '올바른 친목/올바르지 않은 친목'이라는 구분을 더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소통하는 동물이고 그에 의한 친목은 자연스러운 절차이기 때문이지요
그럼 올바르지 않은 친목이란 무엇이냐?
1. 자기들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새로 들어온 사람들을 배척하는 친목 (오사방사건)
2. 커뮤니티 내에서 활동하는 그룹으로써 커뮤니티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가하는 친목 (커뮤니티내 성범죄 등)
3. 커뮤니티 내에서 활동하는 그룹으로써 커뮤니티 자체를 배척하는 친목 (파 나누기, 커뮤니티의 악성종양 같은 존재)
아래는 멍곰님이 올리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46559&s_no=146559&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C4%A3%B8%F1
글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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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중이 아님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2번 호출
그리고 엄연한 좌절한팬더라는 아이디가 있음에도 차단된팬더라 지칭.
책을 추천해달라는 이유로 호출.
아무렇지도 않게 반말로 수능특강이나 '쳐'파세요 라고 응답.
여기서 드는 의문점.
토론중에 상대가 고등학생임을 알 수 있는가?
반말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좌절한팬더는 아무에게나 반말을 찍찍 싸대는 막돼먹은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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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분은 개인의 인성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호출하면 충분히 짜증 낼 수 있는데, 그걸 반말로 하는 것은 개인의 인성이 그만큼 안되있다는것일 뿐이지요.
멍곰님이 지적하신부분인 개인 인성문제는 친목질과 직결될 수 없습니다
그저 추측일 뿐이지요
반말 사용 -> 친하지 않으면 하지 못할 행동, 혹은 대답한사람이 개념이 덜된사람 -> 친해서 그런가? 친목질인듯
이런 논리인거죠
그럼 아래의 글을 또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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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도 쓰는걸 보니 막돼먹은 사람은 아닌가 봄ㅋ
그런데 빨간 박스를 주목해주시길.
시사채팅방에 출입하는 클린유저에게 날뛰어도 되냐고 물음.
뭐 좀 되는 사람인가?
운영자를 당신이라고 부르는 패기로움을 보면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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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좌절한팬더님이 말씀하신 '날뛴다' 라는 표현은
좌절한팬더님의 개인적 정치 의견에 반하는 내용이 시사게시판에 '저격글'형태로 올라와서 그에 대해 반박글을 올려도 되겠냐는 표현
왜 이상한 논리에 얻어맞도 바보처럼 가만히 있냐
라고 생각하시는 팬더님의 모습입니다
누구나 본인을, 혹은 본인이 지지하는 당을 저격하는 글이 올라오면 그에대한 논리적인 반박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냥 누구나 할 수 있는 '감정적 행동'을 친목질로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계속 읽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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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하든 휴학을 하든 학교가 가기 싫든 시사와는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
물론 맨날 토론하면서 치고 박고 물고 뜯고 할 수는 없겠지만,
왜 얼굴을 평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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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mt 님과 시사하이드님의 채팅방에서의 평범한 대화, 그리고 '얼굴평가'라는 부분에서 친목이 있었다고 유추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걸로 유추하기에도 논리가 부족합니다
최근 klimt님이 올리신 글중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28167&s_no=828167&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161120
일단 채팅방이라는 것 자체가 어떤 채팅이 오가더라도 발언의 자유가 있는 부분이라 제제할 수 없는 부분인데
위의 채팅방 캡쳐 부분에서 평범한 대화를 했다고 친목질로 규정하기는 힘들죠
아래 부분은 친목질이 유도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해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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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증거가 끝나면 섭하지.
아가리 벌려 샘결님 캡쳐자료 들어간다.
없는 사람 왜 찾음? 그것도 닉언급까지 해가며.
샘결님께서 왜 없는사람 닉언급 하냐며 지적하자 닉언급 안하면 채팅을 못하죠 라고 함.
없는 사람이랑 채팅하시게?
그리고 아침먹고 자고 점심먹고 자고 저녁먹고 자고..
아무도 궁금해 하는 사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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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은 일단 규정사항에 어긋나는 부분은 아닌데 커뮤니티를 위해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있는 부분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규정이 없는 이상 왈가왈부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합니다
만약 이렇게 닉언이 자주 이루어지고, 친목의 문제점인 '뉴비배척'이라던가 '불건전한 모임'같은게 형성이 되면 질타받아야 마땅하지만
아직은 '닉언'에서 멈춰있기 때문에 아직 질타하긴 이르다고 봅니다
물론 가능성을 뿌리부터 뽑아버리면 좋겠지만, 그러려면 정확한 닉언관련 규정이 필요하지요
그 부분은 위에서 klimt님이 잘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 개인사를 혼자서 궁시렁 대는거 "아무도 궁금해 하는 사람 없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네.. 그렇죠. 그리고 "관심보여달라고 한적도 없음" 이라는 대답이 나올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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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덕아저씨 오셨음.
사족도 달기 싫음.
바람따라님이 신고하라 함.
빨간줄 밑줄도 긋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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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도 위와 동일합니다. 규정이 있지 않는 한, 규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위의 정황이 '올바르지 않은 친목'이라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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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결님께서 시사 채팅방 로비 친목으로 신고하심.
깨알같은 반대수.
그리고 시사채팅방 유저들의 난입.
사람 간의 친분을 증명할 직접증거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설령 있다고 해도 내가 그걸 구할 수 없으니 정황증거를 들고 옴.
처음 시사채팅방 로비에 들어온 사람이 위의 이미지와 같은 상황에 들어가면 누구라도 말 꺼내는데 힘들거 같다고 생각함.
밑에 샘결님 글 찾아가서 보면 저 이미지 외에 다른 채팅방 유저분들이 더 찾아와 주셨음.
그거 보고 진짜 맛탱이 감.
좌절한팬더씨.
당신네들이 친목을 했는지,
아니면 내가 친목으로 매도 했는지 어느쪽이 맞는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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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샘결님의 글에 직접 들어가서 글을 읽어보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lean&no=12309&s_no=12309&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BB%F9%B0%E1
닉언과 반말이 왔다갔다 거리는 채팅방을 보며 이것을 '안좋은 친목'으로 단정지으셨고
'안좋은 친목'이 이루어지는지 안이루어지는지도 모르고 '신고'라는 방법을 채택하셨는데
이게 차라리 채팅방을 위한 '충고'나 '조언'으로 얘기가 오갔으면 좀더 좋은 상황이 연출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샘결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u&no=361&s_no=730301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55659
샘결님이 직접 본인이 신고하신 글이 후회된다고 올리신 글입니다
여기서는 '조언'을 해주셨네요
여기까지 그냥 이번 일에 대해서 간단하게 본인의 생각정리를 해봤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다시한번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