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단 23여대생사람
현재 휴학하고 일하는중이에요
일하는회사에서 막내로 무 ㅓ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잇죠
내가 막이쁜게아니라 그냥어려서요 내자랑아님 ㅋ
근데!! 16살 연상 아저씨가 좋아요
유부남아니구요 돌싱아니에요
자기일열심히하고 젠틀하고 심지어 귀여움 그리고 젊어보임 많이봐바짜 32정도로 보는편
하여간 미쳤나봐요
자꾸 보고싶고 생각나고 손잡고싶고 ㅠㅠ 성격이 좀 당돌하고 스스럼없는편이라
내가 먼저 좋다고 따라다니구 결혼하자고 쫓아다니고
단둘이 술도 마셔보구 손도내가먼저잡고 기습볼뽀뽀도 내가먼저 해버림 완전미친년임
나한테 잘해주고 묵묵히 챙겨주고 차로 바래다주고 그냥 내나이또래엔 없는 그런면에 끌린거같아요
아근데 어쩌죠
아무리생각해도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거죠
그분은 날밀어냄 너무어리다고
근데 너무잘해줌 뭐 예를들면 내가 뭐먹고싶다고혼잣말로 말하면 슬쩍나가서 사와서 책상에 놔줌
머리도 쓰담쓰담해줌 뭐회식할땐 꼭 바래다줌 택시타도 같이타고 바래다주고 혼자다시택시타고감
술 좀 먹으면 날그냥 멍하니 쳐다봄 복잡한표정으로 그리고 가만히 손도잡음
춥다그러면 팔벌려서 들어오라고함
근데 평상시에 뜬금없이
내가 난과장님이 좋아요 과장님은 나싫어요?왜?????나같이 어리고 이쁘고 잘빠지앨왜?
이러면
'복잡하게 하지마 넌너무어려 부모님이 어떻게생각하시겠어'
마음정리하고싶은데 그게 맘대로안되네요
욕좀해주삼 오유님드라ㅠ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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