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진/사회자:
그렇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의 주류인 친노, 친문 세력의 지지가 확보돼야 당서도 가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 이재명 성남시장:
그래서 결국은 정치인이 정치적 지지자들을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실제로는 정치적 지지자들이 정치인들을 끌고 가는 형국이기 때문에 특히 전당대회는 그렇죠. 당원들 예를 들면 국민 중에서 민주당 지지자 이 쪽에 압도적 지지가 있으면 사실 정치인은 그쪽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거든요.
아까 프레시안 조사 결과 이야기 했습니다만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의견을 물어본 결과는 제가 29.3% 다른 분은 12% 11% 이렇게 나왔다는 거거든요. 결국은 대세는 정치인들이 아니라 국민이 정한다고 또 더민주 당원들이 정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예를 들어 특정 정치인과 손을 잡고 이렇게 하는 것들이 반감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만약에 현실적으로 출마한다면 그런 전략적 제휴나 이런 방식이 아니라 정말로 국민 당원들 뜻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요. 국민이 당원들이 원하는 바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발언이
이렇게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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