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손병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이르면 13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를 비판하는 입장을 내놓는다.
문 전 대표가 히말라야를 다녀온 지 4일 만의 일이다. 12일 더민주 의원간담회 결과를 보고 받은 문 전 대표는 국가의 외교·안보가 걸린 중대현안인 만큼 입장 표명을 늦추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문 전 대표의 핵심 참모는 "이르면 오늘 한다"며 "어제 의원간담회에서 중론대로 당론이 모아지길 기대했는데 당이 모호한 결론을 내리면서 문 전 대표가 입장 표명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