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시나리오 일반을 선택해서 들어갔는데 파멸의 투기장이 나왔습니다.
저는 징기, 그리고 한분은 흑마, 또 한분은 냥꾼이었구요.
들어가자마자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는데 흑마님만 답례 인사를 하시고 냥꾼님은 조용.
뭐 그럴수 있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한창 나오는 몹들을 잡다보니 뭔가 이상하네요?
냥꾼님이 데리고 있는 야수의 이름이 한자로 적혀있는겁니다. 잉?
그때부터 냥꾼님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만렙이긴 한데 차고있는 장비는 대충420에서 450 템렙.
그리고 그때그때 피하기도 하고 열심히 움직이는 걸로 보아 봇은 아닌것 같았고요.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덫도 깔고,
쇄도 기술로 야수 무리 소환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의심하지 않고 보면 그냥 평범한 유저입니다.
뭐 하여간 별 무리없이 무난하게 쉽게쉽게 시나리오 잘 끝내고 나오기는 했는데 왠지 찜찜한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