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포터2 수동 깡통 가격이 1440만원 정도 해요. 여기서 유로6 적용된 엔진 가격이 338만원(근데 싼타페 R엔진 어셈블리 서브가 448만원;;;;) 수동 미션이 136만원 정도인데, 물론 이 가격은 현대 모비스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이라 납품 가격은 더 저렴할 겁니다.
아무튼지간에 현대 파워텍표 유로6 파워트레인 가격만 474만원인데 여타 유로6 규격 맞춘 디젤 엔진 가격도 대강 이쯤으로 본다면 포터 한대 가격에서 엔진이 무려 1/3을 차지하는 셈이죠.
일단 중국산 트럭을 한국에 들여 오려면 이제는 상용차라도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클리어 해야 하는데 중국제라도 후처리 장치나 인젝터 터보 등 디젤엔진의 중요부품은 전부 수입산을 사용해야 하죠.
결국 환경규제 맞춘 파워트레인은 현대 파워텍표 유로6 엔진 가격에서 그리 크게 차이 나지는 않으리란 거죠.
그럼 중국산 '디젤' 트럭을 산다고 했을 때 한국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저항선은 대강 어디쯤 될까요?
포터 가격의 70% 정도라면 딱 1000만원 이짝저짝인데 이중에서 파워트레인 가격을 300정도로 잡는다면 나머지 700 안에서 마진까지 끼우면 계산이 엄청 난해해지죠.
링크1번이 요번에 출시한다고 하는 중국 CK 미니트럭입니다. 가격은 1085만원에 무려 가솔린 트럭이죠. 심지어 1톤 트럭도 아니라 800kg 짜리 소형 트럭이죠.
결론적으로 1000만원안짝으로 포터만한 트럭은 중국산이라도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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