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생각하니
노무현대통령만 해도 결국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하게 되었죠?
미국 입김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김종인의 이야기가 아주 일리가 없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노통은 그때 파병 좀 해 주고 뭐라도 얻어오지 않았던가요?
뭔가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했던 게 아닌가 싶긴 한데 말입니다.
생각해보니깐 영남권 배치는 미국이 요구하는 사항이 아니었나 싶네요.
1. 선제타격으로부터 자유로울 만큼 후방으로 이격되어 있을 것
2. 요격미사일은 사은품에 불과하다. 중요한 건 레이다다.
이런 조건이면 영남권 말고 다른데 갈 데가 애시당초 아니었던 거예요.
누구 말마다나 사드 포대 48기 가지고 어떻게 다 막아요?
미국이 박통 불러다가 엄포 좀 놨겠죠.
이미 다 정해졌던 상황 같아요.
다음 정권이 민주당정권이 되더라도 이미 도입된 사드 포대는 못 뺀다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