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신곡에 지옥의 가장 암울한 자리는 정치적 격변기에 중립을 지킨 사람을 위해 마련되있다.라는 말에 대해 친구랑 논쟁이 있었는데요

친구는 저말에 동의하고 저는 반대합니다.

일단저는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의견이 없는 사람도 있을수있고(회색분자는 다 지옥가야 되냐)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전쟁에서 아군적군 구분없이 살려주는 사람 역시 지옥에 가야하냐고 주장했고

친구는 일단 정치에 대해 안다면 의견이 생길수밖에 없고 그걸 함구하고 모른척하는건 나쁘다. 또 전쟁에서 사람을 죽였던, 혹은 앞으로 죽일사람을 살려주는게 옳은 일이냐.라고 반박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제 생각에 동의하신다먼 친구의 주장을 어떻게 논박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