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교안총리 성주에 7시간 갇혀서 못나가는거 보니까 음슴체.
옛날 여자친구 고향이 성주라서 들은 이야긴데.
1) 2000년도 초반인가? 대구 지하철 2호선 착공당시 성주까지 연결하도록 했었음. 그때 젊은사람들 대환영!
2) 처음에는 모두 찬성하는 분위기였으나 갑자기 노인들 중심으로 성주상권 망한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함
3) 상인들 어르신들 나와서 결사반대!! 빼액!!!! 결국 지하철 성주역 무산됨.
4) 근데 막상 지하철 개통안되니 엄청 불편하고 땅값 안오르고 성주는 완전 고립됨
대구에 있는 대형병원 한 번 갈려고해도 엄청 불편함.실제로 대구근교인 칠곡, 경산, 가창에 비해 거의 발전 못하면서 깡촌이 됨
5) 지금은 성주쪽에서 대구시나 정부에 지하철 연장해달라고 계속 요청중임..;; 대구에서는 굳이 해줄 이유가 없음.
제가 봤을때 이미 성주 어르신들 귀에 전자파 이야기 들어간 순간, 절대 사드배치 못할 듯
성주는 보수를 넘어 지하철도 못들어오게하는 장벽의 도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