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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현의 명인, 소나
게시물ID : humorbest_744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89
조회수 : 12415회
댓글수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07 10:11: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07 09:30:02
 
 
 
 
소나는 데마시아 소속의 챔피언입니다.
 
 
풀 네임은 소나 부벨르(Sona Buvelle)입니다.
 
하지만 소나에겐 부벨르 가문의 피가 섞여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한 소나가 태어난 곳은 데마시아도 아니죠.
 
 
아이오니아.jpg
 
 
소나의 출생지는 아이오니아로 추측됩니다.
 
소나는 아이오니아의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갓난아기일 때 소나가 사용하는 악기와 함께 고아원에 버려졌죠.
 
 
그래서인지
 
 
 
소나.jpg
 
소나, 기본.jpg
 
 
 
분명히 데마시아 소속인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 배경엔 아이오니아가 그려져있죠.
 
 
고아원에서 소나는 어린아이 답지 않게 조용하고 침착한 아이였습니다.
 
고아원의 보모는 이런 예의바른 아이는 곧 입양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소나가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유난히 조용했던 이유는 목소리를 전혀 내지 못했기 때문이죠.(그러니까, 말을 못하시는 분들이 내는 소리 마저도 못내는 겁니다.)
 
그래서 소나로 농담/도발/웃음을 시키면 악기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럼 소나의 대사는?
 
전장에서는 챔피언과 소환사의 정신이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소나가 생각하는 것을 소환사도 들을 수 있게 되는것이죠.
그래서 그 때만 소나의 목소리를 소환사가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아무런 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나는 계속 고아원에 남게 됩니다.
 
같이 자란 친구들이 전부 입양되어 나가도, 소나는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아무리 자원봉사 개념으로 운영되는 고아원이라도, 양육비는 필요하겠죠.
 
그래서 소나의 보모는 소나와 같이 온 악기를 여러군데 팔아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기묘한 이유로 반환되거나 애써 팔아도 다시 고아원 입구에 놓여졌다고 하죠.
 
악기를 무한 판매해서 고아원은 부자가 되었을 겁니다.
 
그 악기의 괴소문은 널리 퍼져 데마시아까지 퍼졌나봅니다.
 
레스타라 부벨르 부인이 그 악기에 대한 소문을 듣고 친히 아이오니아까지 옵니다.
 
그리고 그 악기를 보자마자 소나를 입양하겠다고 결정합니다.
그리고 악기 값으로 거액을 고아원에 기부하고 소나를 악기와 함께 데려오죠.
 
 
소나는 레스타라 부인의 가르침을 받고, 악기를 연주하게 됩니다.
 
용맹의 찬가.jpg
 
 
짤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5&l=31585
 
 
 
짤이 뭔가 이상하다고요? 착각입니다.

 
악기는 종류는 모르겠으나, 일단 현악기로 보이며,
 
이름은 에트왈.

소나는 마치 악기를 통해서 말을 하는 듯한 음악을 연주하게 됩니다.
 
큰 기사까지 뜨게 되면서 소나는 공연을 하게 됩니다.
 
 
악보를 한 줄도 보지 않은채로.
 
말을 못하게 된 것의 보상인지,
소나의 음악은 관객들의 마음 속 깊이 감명을 주게 됩니다.
 
이때 연주된 음악은 전장에서도 연주됩니다.
 
소나의 w 스킬인, 인내의 아리아는 이 때 연주된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콘서트는 대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팬층이 생기게 되죠.
 
그 중에는 리그의 챔피언도 있는데..
 
스웨인.jpg
 
 
 
스웨인은 소나의 음악을 높게 평하죠.
 
잠깐, 녹서스의 장교가 데마시아로 공연을 보러 갔다는 소리 아닌가요 이거?
 
그래서 서브 컬쳐에서 스웨인이 소나 빠돌이로 묘사되는 겁니다(....)
 
 
 
그리고 소나는 자신의 악기를 이용한 능력을 하나 알게 됩니다.
 
음악을 연주하여 다른 물체를 찢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소나는 이 능력을 연마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리그를 향하게 됩니다.
 
 
 
 
리그의 심판을 보면..
 
소나는 양모인 부벨르 부인을 상당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환상이긴 했지만, 에트왈이 저절로 움직여 부벨르 부인을 살해하는 장면이 나오죠.
 
소나는 그 때 펑펑 울어댑니다. 물론 소리는 안나오지만.
소리까지 질러보려고 하지만, 소리가 나올 턱이 없죠...
 
물론 소나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리그에 들어오려는 이유"를 확실하게 말하진 못했지만...
대신 음악으로 표현하죠.
 
고독하고 단절된 느낌의 음악..
 
소나는 오랫동안 입양되지 않았던 아이입니다.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고.
 
입양이 되긴 했고, 팬들도 생겼지만, 어릴적부터 느낀 외로움을 채울 수는 없었나봅니다.
 
그 때문에 리그에 들어가려는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물론 소나의 실어증을 고치기 위해서 수많은 마법의가 노력을 해보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나는 실어증을 선물로 생각합니다.
 
음악은 오해의 여지도 없고, 사라지지 않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수정 사항)
 
그리고 한 가지 더,
 
소나는 요즘 바쁘죠.
 
 
소나, 펜타킬.jpg
 
 
왜냐하면 매우 유명한 밴드의 키보드 역할을 맡고 있으니까요.
 
바로 펜타킬 밴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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