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지 옆에 30분만 있어도 구토 유발”
게시물ID : sisa_744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향ss
추천 : 20
조회수 : 136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16 11:16:19
ㆍ‘일본판 성주’ 교토의 사드 레이더 기지 가보니 

ㆍ“모유 안 나오는 엄마…불면증…” 소음 고통·전자파 공포 시달려 

ㆍ정부서 대가로 제공한 ‘당근’ 탓 주민 갈등 심화…공동체 무너져

 

“갓난아이를 키우는 한 엄마는 모유가 안 나온다고 호소하기까지 했어요. 머리가 아프다거나 술을 마시지 않으면 밤에 잠을 잘 수 없다는 사람도 있었고요.”


레이더 기지가 들어온 뒤로 마을 공동체도 큰 분열을 겪었다. 정부가 ‘당근’으로 내준 돈이 공동체를 갈라놓은 것이다. 방위청은 이 기지를 설치하면서 5년 동안 학교와 도로 같은 지역 시설 개선에 30억엔(약 322억원)을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또 기지를 유지하기 위해 땅 임대료를 올렸다. 연간 8000엔이던 땅의 임대료가 30만엔(약 322만원)까지 치솟자 기지를 환영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호텔과 음식점 주인들 중에는 지방 경제가 다 죽어가는데 미군을 포함한 외지인 왕래가 늘었다면서 반기는 이들도 있었다. 

인근 미네야마(峰山)의 호텔 직원 아카이와 겐지(赤岩健治·58)는 “레이더 기지 덕분에 손님이 늘어나 영업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런 이들과 기지에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32&aid=0002714640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