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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신앙 까는글에 대해 보류먹을 각오하고 글써봅니다.
게시물ID : sisa_488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사하
추천 : 5/2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18 06:20:17
저도 불과 1달전에 아버지가 크게 사고날 뻔한 적이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들으니, 무슨 아버지가 버스 밑으로 깔려들어갔다는 둥 해서

솔직히 처음에는 진짜 최소 불구 이상 되신 줄 알고 울뻔했습니다.

다행히도 버스 바퀴 사이로 기적적으로 들어가서 타박상만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이건 진짜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큰 사고가 날뻔했는데 다행히 가족이 무사한다면, 진짜 그심정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저는 신께 감사드린다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였으니까요.

그러나 베오베간 글은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에 대한 배려도 없이 단순히 자신의 비위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까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댓글들...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관용, 배려, 그런 덕목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글쓴이의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종교가 문제가 많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자신이 분명히 문제가 되는 글을 썼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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