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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뉴스 보다가 화가 나서...
게시물ID : sisa_488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ossinique
추천 : 6/2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2/18 07:09:04
정말 안타깝고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
부상자의 쾌유와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근데 뉴스 보다가 화가 나는게.
총학생회 주최 행사고 교수가 같이 안갔다는 걸 계속 강조한다.
교수가 같이 갔으면 왜?
교수가 건물을 딱 보고 이 건물은 붕괴 위험이 있으니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네. 이랬을텐데
교수가 같이 안가서 생긴 사고냐구 이게.
총학생회 주최행사인게, 교수가 같이 안간 게 뭐가 중요한건데 이 사고에서.
괜히 이러면서 학생회 자치행사인 새터만 탄압받는 결과로 이어질 것 같은 우려가 심히 든다.

안전기준 이상으로 예년에 없던 폭설이 내렸고.
그래서 건물이 무너진 거 자체는 자연재해가 맞지.
근데 문제는 그 건물 안에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 상황이 위험한지, 사고의 우려가 있는지를 판단하고 결정해야하는 것은 학생도 교수도 아니고 시설 주인 아닌가?
리조트측에서 위험 우려가 있으니 건물을 사용하지 말아라던가, 그 이전에 안전대책을 마련하던가 했어야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니냐구.

그런데 학교에서 상황실 만들었다, 심지어 행안부가 상황실 운영한다던가 하는 기사는 나오면서
왜 리조트 측의 입장이나 대응에 대한 기사는 한 마디도 안나오지?
그 리조트가 코오롱이라서, 대기업이라서 언급 못하는 건 혹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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