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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린것 같은데..궁금해서
게시물ID : panic_64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산현미
추천 : 0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18 10:19:44


아무것도 가진게 없고 
모든게 짧으니 짧게 쓰겠슴다.

본인은 원래 그렇게 허약한 편이 아니라
가위를 잘 안눌리는 편입니다. 살면서 이번이
두번째인것 같은데... 이게 가위인가 싶어서.


어제 잠을 자는데 급 꿈을 꾸었습니다.

약간 한옥같은데서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랑
가죽쇼파같은데에 둥그렇게 앉아서 
얘기를 막 하고 있는데 뭔가 있었습니다.

무슨 몸전체가 퉁퉁하게 둥그렇고 
진한 갈색에 가까운 피부에 머리가 짧은
중년인지 소녀인지 모를 나이대의 여잔데

저랑 사람들 사이를 미친듯이 방방 뛰며 
돌아다니는 겁니다. 

근데 저랑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아무도
그 여자를 신경을 안쓰고 막 즐겁게 얘기만
하고 있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저랑 딱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 순간 저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숙이고 딴청을 부렸죠.
그냥 본능적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 그 여자가 제가 양팔을 흔들며
미친듯이 빠르게 다가와서 제 앞에서 
방방 뛰며 

"오빠 나 왜 모른척 해? , 나 봤는데 ? 
  나 봤잖아? " 


그 순간 잠에서 깻는데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어디서 몸을 돌려누워서 자는
자세에서는 가위가 안눌린다고 들었는데

몸을 돌려 누워있는 상태인데 몸을 꿈쩍도 
못하겠고 눈도 못 뜨고 있는데 주위에서
누가 방방 뛰는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겁니다.

왜 되게 가벼운것 같은데 방방방방 하는
그런 느낌. 

몸은 못움직이는데 입안에서 이빨이 
딱딱딱딱딱딱
부딪히고 속으로 불경을 외며 욕도 했습니다.

일어나면 죽여버릴거라고 뭐 그러다가
갑자기 허리를 뒤틀면서 몸이 움직여졌는데

무서워서 눈을 못뜨겠더군요. 그래서 눈 감고
바른 자세로 누워있다가 다시 잤습니다.



이거 가위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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