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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손학규, 지금 외에 언제 기회 있겠나" <뷰스앤뉴스>
게시물ID : sisa_744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밀수수
추천 : 7
조회수 : 102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7/17 18:02:39

김종인 "손학규, 지금 외에 언제 기회 있겠나"

전당대회후 독일 방문 계획, "할일 얼마든지 많아"

2016-07-17 14:06:34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17일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 “그 분도 이제 정치를 할 생각을 하면 시기적으로 지금 외에는 언제 다른 때 기회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초복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전날 정계 복귀를 선언한 손 전 대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손 전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데 대해서는 “그 분도 정당에 다시 복귀를 하려면 과연 그 정당에 가서 무슨 역할을 할지 생각할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더민주든 국민의당이든) 확실하게 확신이 서지 않으면 선택하기 힘들겠지. 그건 어느 쪽으로 가나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민주에서도 복귀할 계기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뭐 일단 서울에 와서 본인이 어떻게 처신하느냐를 보아야 알지 아직까지는 강진에 내려가 있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대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서는 “머리가 빨리 빨리 도는 사람이니 정치적으로 자기가 취할 수 있는 건 다 취했다”라며 “여론조사상으로 압도적 1위를 달렸는데 포기한다는 게 쉽겠나. 그런데 포기한 것을 보면 그의 정치적 식견이 더 높다고 사람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대표 퇴진후 거취에 대해선 “더민주에 오기 전에도 나름대로 이 나라가 어떻게 갈 것인가, 내가 경제분석을 해보면 이 나라가 이렇게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게 간다”며 “그러니 우리가 몰라서 이런 상황까지 온 게 아니다. IMF 같은 것도 몰라서 당한 게 아니다. 다 알지만 사람들이 그걸 인식 안하고 제멋대로 하다 그런 꼴 됐는데 지금도 똑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예를 들어 이번에 브렉시트 되고 나서 EU가 상당히 진통도 겪고 새롭게 모습을 갖출 것이냐. 그것도 가서 검증도 한번 해보고 그 사람들과 얘기도 해보고 그러면 우리가 앞으로 EU를 상대로 해서 뭘 어떻게 할 거냐는 것도 할 수 있고 할 일은 얼마든지 많다. 한번 보고 오려 한다”며 전대후 독일을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
 
 
                                                                                                                                                                         나혜윤  기자
 
 
 
<그동안 간헐적으로나마 더민주의 '정체성을 변경' 시키겠다고 슬그머니 공언했던 김종인이라는 자와 얼마전 정치권에 도전적으로 '새판짜기'를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던 손학규라고 하는 자가, 정치적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서 얼굴을 붉히고 있는 사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자들의 정치적 목적이, 이들의 워딩에 직접적으로 드러나 이미 겉으로 다 나타난 그대로, 사실상 더민주 전체에 상당히 균열적이며 파괴적이라는 점 또한 아주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자들이 모두 아직도 형식적으로는 지금 현재 '더민주' 내지 '야권'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제게는 대단히 모욕적이며 매우 불쾌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자들은 모두 새누리에 딱 어울리는 세계관과 그 품격을 지니고 있는 자들이며, 역겹게도 그 세계관과 아주 절묘하게 부합되는 정치관을 또한 그 내면에 시궁창처럼 매우 더럽게 보유하고 있는 자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당대회 이후로는 이 자들의 꼬라지를 더이상 더민주 내부에서는 그 낯짝조차도 사실상 안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다가오는 더민주 전당대회가 그 본래의 야당다운 선명성을 뚜렷하게 회복하고 날카로운 야성마저 반드시 꼭 되찾게 되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기만 합니다.>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4003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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