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가 날 놀리려고 가끔 들려주는 얘긴데
내가 아직 기저귀만 차고 돌아다닐 시절얘기임.
울 아빠가 샤워를 막 마치고 팬티 바람으로 (사실 지금도 가끔 팬티 바람으로 다니심 딸내미가 스무살인데)나왔는데
아참 사각 팬티아니고 약간 헐렁한? 삼각팬티
이제 막 말을 시작했던 내가
아빠를 빤히 쳐다보더니
"...아빠 똥쌌어?"
라고 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 완전 웃겨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쓰고나니까 재미없다 내 인생중 가장 귀엽고 웃긴 썰인데 쥬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