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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해병 출신 학회장 후배를 위해서 다시 재난현장으로..
게시물ID : freeboard_747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3DeF
추천 : 3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18 13:09:41


http://news.nate.com/view/20140218n17839?mid=n0412

1차 출처 : 연합뉴스
2차 출처 : 네이트 


후배 구하려 붕괴현장 또 뛰어든 학회장 '살신성인'

해병대 출신 부산외대 미얀마어과 양성호씨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린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후 한 학과 학회장이 탈출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후배를 구하러 들어갔다가 숨진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8일 부산외대 미얀마어과와 유가족에 따르면 미얀마어과 학회장인 양성호(25.4학년)씨는 17일 행사 시작과 함께 체육관 천장이 무너지자 주변에 있는 신입생에게 "뛰어"라는 말과 함께 대피했다.

뒷문이 잠겨 우왕좌왕하는 사이 많은 학생이 창문을 깨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아비규환 상태가 됐다.

후배와 함께 사고현장을 벗어난 양씨는 몇몇 후배가 보이지 않자 다시 사고현장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양씨는 추가 붕괴사고로 무너진 철구조물에 깔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중략======================================================================

뉴스 전문 : http://news.nate.com/view/20140218n17839?mid=n0412

어머니도 14년간 소방의용대원으로 근무하셨다고 하시네요.. 
보고 배운 것이 사람을 구하는 일이다 보니 아무래도 부모님 닮아서 그런것이겠지요... 

우리나라가 위가 아무리 썩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이런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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