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스트보니까 버스에서 소변이야기하셔서 저도 하나 썰을 풀어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11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정남자
추천 : 2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18 14:02:38
약 7년전에 저는 베트남 단기선교를 가게 되었어요 6박7일 가기전에 여러 교육을 받습니다.
 
거기서는 어떤물을 마셔야하는지 길거리음식을 먹지말아야 하고 거기는 여행객에게 돈을 몆배나 더많이 바가지 씌운답니다.
 
그러한 베트남의 기본지식을 배우고 맴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제눈앞에 아주아주 예쁜 누나가 있는겁니다.
 
딱 첫인상이 주홍글씨의 [故]이은주 누님과 너무 매치가 되는겁니다. 실제로 그누님이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뭐 저랑 나이차는 9년 넘게 차이가 났지만 그냥 설레었습니다....ㅎㅎ저는 순정남자이니까요
 
그런데 서로에 대해서 조금 친해지자는 의미로 몆번 만났어요 [모임말하는 겁니다;; 단둘이는 아님 ㅠㅠ 아쉽지만]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 자기에 대한 아픈 과거들이나 좋았던 지금 기분이나 그런 감정을 공유하고자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누님이 어릴때 정말 예뻐서 남자들이 많이 대쉬를 했는데 문제는 그냥 대쉬하면 되는데 그러한 것을 넘어선 행동들이 많았나봐요...
 
자세히는 못물어보았지만...그래서 남자에게 조금은 거부감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남정네들 너무 나빴어요 ㅠㅠ
 
근데 왜 전 쓸데없는 말을 쓰죠? ㅎㅎ 너무 깊게 갔네
 
뭐 아무튼 전 베트남에 갔습니다.
 
거기에 구와바인가?? 포도송이처럼 열매가 많은데 그 열매는 딱딱한 껍질로 되어 있어서 벗겨 먹어야 합니다.
 
그 알맹이는 정말 달달하고 먼가 맛있더군요 그래서 전 1송이 반정도 먹어 버렸습니다. [사건의 시작]
 
그렇게 화장실도 못가고 이동하려고 개인버스를 타는데 잠이 너무 와서 창가쪽으로 머리를 기대면 잠들었는데 그누나가!! 제 왼쪽 어깨에 기대어 있는겁니다!!
 
너무 좋은 마음으로 전 편하게 어깨를 내어 주었죠 
 
문제는 그 설레는 마음이 채 가시지 전에 제 방광에서 노크를 하는 겁니다.
 
첫 느낌이 아 이녀석의 심뽀가 많이 부풀었구나 라는 것을 느꼇는데 도저히 그 누님을 깨울수가 없었습니다.!! 왜? 전 순정남자니까요........는 개뿔 제가 좀 소심해서 남에게 비켜달라고 못해요
 
우선 참기로 했습니다. 억지로 자야겠다고 생각 하고 잠을 청했죠. 근데 더욱더 저의 방광친구가 요동을 치기 시작하니 잠에 깨버렸어요.
 
이러다가 지려버린 제바지를 깨버린 그 누님이 봐버리면 반하겟지?
 
안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이사태를 어떻게 수숩을 해야하나.......시간은 점점 사건발단의 1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저에겐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못했어요.
 
저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우선은 이 누님이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리게 해야겠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곤히 자는 얼굴이 어찌나 그리 고은지.....헤~ 막 심장이 두근 거림과 동시에 방광도 함께 두근 거렸습니다. 다시 정신차리고 어깨를 그누님이 불편하게 해서 다른쪽으로 돌릴수 있도록 어깨를 뾰족하게 올렸습니다.
 
그리고 기다렷죠 그 기다리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지나갔습니다. 어떤 첩자는 자살하려고 자기 ㄱㅊ를 고무줄로 묶었다던데 그생각도 해보았지만 왠지 그것을 막상 풀게 된다면 흑염룡을 싸버릴거 같아서 안되겠고 중요한 고무줄도 없구요...
 
저의 행동 제약에서 할수 있는건 제여친으로 ㄱㅊ를 봉하고 ㅎㅁ의 힘을 빡!주는 것 밖에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곤 기도를 했습니다. 제발 이누님이 일어나서 다른데 가던가 아님 제어깨에서 떨어지게 해달라고요. 아 첫스킨쉽인데 생리적인 욕구 따위에 졌다는
 
좌절감을 느낄세도 없이 그저 기도만 했습니다. 그게 마지막 스킨쉽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네요 하하;;
 
아무튼 그렇게 기도응답?!을 받아서 반대로 고개를 돌리곤 전 급히 운전기사분에게 걸어가서 말했습니다. 화장실좀 가달라고...
 
그렇게 화장실에 도착해서 무사히 일을 봤습니다.
 
음;;;마무리는...버스에서 화장실가는데가 얼마 안머는데 뛰어갈수 없는게 유머;; 거기서 소변을 보는데 마치 그것은 가루지기의 봉태규가 빙의되서 체감상 5분넘게 싼게 유머;; 내뒤에 기다리던 형이 칭찬한건 안유머 ㅠㅠ
 
뭐.....누구나 그렇듯 쓰고있을땐 이거 대박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읽어보면 재미없네요 ㅠㅠ
 
그럼.........아....안녕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