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주위 매체나 사물들로 부터 제게 메세지를 주는것 같아요..
이번 수능 망치고 그 당일 가족이랑 외식을 하러 갔는데.. 그때 너무 괴롭고 그냥 다 엎어버리고 싶었는데
그 음식점이 하필이면 전구로, 생 필라멘트 전구를 거의 수십개를 모아서 인테리러을 해놨어요.
필라멘트 전구... 그것보고 에디슨의 1000번의 실패이후 전구를 발명한 것이 상기되더라고요.
너무 소름돋았어요. 눈물도 조금 날뻔 했어요.
그전부터 이런 일들이 많았는데... 진짜가 아닐까해서요.
이 일을 왜 이제야 올린거냐고 물으신다면, 사실 저도 의심은 있었어요.
"에이 우연이겠지 뭐" 하고 넘겼죠.
물론 그 이후에도 이런 비슷한 일들이 많았어요.
제가 굳게 다짐을 한 바로 그 순간마다 제게 시험을 들게 하더라고요.
결의를 다진다음 바로 그 날 내게 아주 달콤한 유혹들이 생겨요. 진짜.. 너무 달콤해요
왜 내가 결심을 할때마다 이런 일들이 생겨나는지..에휴
여튼 오늘 아주 끝판왕을 쳤어요.
오늘 재수공부하면서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을...정도는 아니였지만 스트레스를 조금 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방금 컴퓨터에 앉아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그 순간 티비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서론에서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성공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를 꼽자면 근면일 것이다."
아....
진짜...하..... 이거 진짜 소름 돋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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