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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치페이를 하지 않는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745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스트로
추천 : 5/4
조회수 : 11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06 12:12:18
최근 유투브에 한국 여자 더치페이 관념에 대한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한국 남녀가 데이트시 남자가 값을 지불하고, 여자는 계산을 하지 않는다는 한국식 관습이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고 함...
 
 
인터넷 여러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더치페이에 관련해서 많이 왁자지껄 하는데
 
보통 더치페이 하지 않고, 남자에게만 부담을 주는 여자들은 무개념녀로 생각하고,
 
남자들은 더치페이를 하자! 당연히 남녀 같이 부담해야되는거 아니냐. 그게 남녀평등이다 라고 주장함.
 
 
분명 맞는말임.  남자만 돈버는 것도 아니고, 같이 먹었으면 당연히 더치페이 하는게 도리임.
 
그런데... 지금도 번화가 레스토랑에 가보면 소개팅을 하는 남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아직도  남자들이 식비를 다 지불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임... 
 
 
그런데, 남자들이 식비를 자기가 부담하면서 속으로 "아이씨발... 더치해야되는데.. 개념없는년... "
 
이렇게 생각하는 남자 별로 없을거다.  대부분 여자가 아무말도 안해도, 자기가 적극적으로 먼저 내려고 한다.
 
이유는 " 능력있는 남자로 보이고싶어서 / 여자를 위해 주는 남자로 보이고 싶어서 등 이다. "
 
이것을 단지 나쁘게만 봐야할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소개팅이나 데이트시)  남자는 식비 / 여자는 커피나 기타 비용
 
을 번갈아서 지불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식비 30000원 =  남 15000 / 여 15000 이렇게 내고  커피값 10000 =  남 5000 / 여 5000 이렇게
 
딱딱 나눠서 더치페이한다면...  
 
말그대로 자기가 먹은것만 자기가 계산하고 온 셈이 된다.
 
그냥 만나서 서로 베풀어주는거 없이 자기껏만 자기가 하고 온셈 이다.
 
그러나  식비와 커피 비용을 서로 번갈아서 내주면... 완전히 5:5는 아니겠지만 6:4 또는 7:3 정도로 어느정도 같이 부담하게 된다.
 
여기서 가장 큰 차이는 5:5 , 6:4 같은 문제가 아니고,  자기것만 지불했다는 것과 서로 베풀어 줬다는 것 이 가장 큰 차이다.
 
돈은 비슷하게 냈어도 남자는 여자한테 밥을 사주고,  여자는 남자한테 커피를 사줌으로서
 
자기것만 낸게 아닌 서로 서로 베풀어준 기브앤테이크 가 된 것이다.
 
돈은 비슷하게 냈어도 서로서로 베풀어 줬으니 얼마나 좋은가?
 
 
솔직히 나는 나온 금액 딱 반반씩 나눠서 같이 계산하는 더치페이라면... 좀 별론거같다.    
 
그런 더치페이는 점심시간에 직장동료들이랑 하는거고... 소개팅이나 데이트시에는 안하는게 나을 거다.
 
(상대가 맘에 안들면 맘대로 하시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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