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인 이상달 전 정강중기ㆍ건설 회장이 네 딸에게 상속한 서울 강남역 인근 1300억원대 부동산을 5년 전 거액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 수석의 아내 이모(48)씨 등 네 자매는 2008년 6월30일 이 전 회장으로부터 협의분할에 의한 상속을 받았다. 넥슨 코리아는 2011년 3월 18일 이 부동산을 1,325억9,600만원에 사들였다가 1년 4개월 뒤 매각했다. 이씨 등은 상속세 납부 등을 위해 이 부동산을 내놓았는데 넥슨 코리아가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