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명칭은 잘 몰라서
빠루라고 쓰겠습니다.
왜 그 무슨 게임에서 주인공이 자주 쓰는 쇠붙이 있잖아요
이상하게 안 부러지는거
그게 저희 집 문옆에 놓여있습니다.
왜 이상한 빠루나면...
이게 아침에는 없었거든요...
저희집이
대문을 열고 들어와야
집 앞에 당도 할 수 있는 구조인데
대문은 잠그고 나갔었고
유일하게 사람이 넘을 수 있는 벽이 있는데요
그게 벽을 넘으려면 바로 옆집의 개를 지나야 하는 구조라...
개가 짖는 소리는 듣긴 들었지만 문 너머로 사람이 돌아다닌다든지 그런 인기척은 못 느꼈습니다.
아침에 없었단걸 기억하는 이유는
오늘 집 문옆을 정리 했었거든요...
아침엔 분명 빠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출근할 시간이었고
누나는 집안에서 계속 핸드폰만 만지다가 저한테 떡볶이 사오라고 했던 시간대인데...
순찰 강화해달라고 전화하면 해주나요;
그리고 이 빠루 집에서는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빠루입니다...
녹도 많이 슬어있구요
아침엔 분명 없었습니다;;;
오늘 목욕탕 가려고 했었는데
다음으로 미루고 샤워나 해야겠습니다..
누나 야간근무때 정류장까지 배웅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