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사무실에 방문해서 지역대의원 신청서는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지역구 권리당원 추천인 5명이 필요하다네요.
기가찬것이. 작년까지만 해도 신청서만 제출하면 지역대의원이 될 수 있었는데.
이번에 규정이 바뀌었다네요. 권리당원 추천인 5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단 추천인에 대해 정리하자면
1. 지역구 거주자 혹은 지역에 직장을 갖고 있는 권리당원만 가능함. 여기서 권리당원은 6개월이상 당비 납부한 당원을 말함.
2. 쌍방 추천은 가능함. 권리당원 A가 타 권리당원 B를 추천하고 B가 A를 추천하는 방식.
3. 권리당원 한사람이 무한정 추천권을 남용하는것은 불가능함. 예를들면 권리당원A가. 타 권리당원 B C D E F 를 추천하는 식.
여기서 제일 마음에 걸리는게 3번 입니다. 이렇게 되면 권리당원의 숫자가 제한 됩니다. 한 사람당 추천권이 한번 뿐이라는데...
다만, 규정에서는 그런데 지역대의원 심사까지 중앙당에서 그것을 일일이 검사할지는 의문입니다. 하나하나 추천서를 대조해서
적발하는게 가능할까? 일단 추천인 5명 모집이 실질적으로 힘들다면 3번의 규정이 마음에 걸리지만 머릿수라도 채우자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2번의 규정에 의해 쌍방추천이 가능하다면 한 사람이 추천권을 무한정 남용하는게 아닌 적당히 사용한다면 현실적으로
적발이 힘들거 같습니다. 더구나 대한민국은 동명이인이 어마어마 하죠? 아주 불가능 할거 같지 않습니다.
추천인이 필요하신분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용해서 모집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