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펌] 한국의 전통 귀신 [사진有]
게시물ID : panic_7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16
조회수 : 40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9/19 12:54:37

제 [펌]자료에는 깜놀(깜짝 놀라는)사진에는 반드시 사진有를 표시하고 있습니다(_ _) 제목란을 항상 확인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_ _)

오늘은 한국의 전통 귀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 객귀불침부 * 1. 객귀 집이 아닌 밖에서 떠돌다가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된것으로 장례식에 보면 객사라고 해서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밖에서 죽은 시체는 집안으로 들이지 않습니다. 객귀가 바로 이유인데요 꼭 집안에 들여야 한다면 간단하게라도 원혼을 달래는 진혼의식을 치른후에 들여놓습니다. 객귀는 아무한테나 붙으려는 빙의를 하는 대표적인 한국의 토속귀신입니다. 또한 객귀는 그리 강한 원귀가 아니기 때문에 집에 들어오기전에 우리의 민간 퇴마의식인 고수레를 하면 대부분이 떨어져 나갑니다. 여담이지만 고수레란 밥과 맵거나 짜지않은 찬 등을 바가지나 흰종이에 담아 한곳에 놓거나 멀리 뿌리면서 고수레 하고 외치는 것을 말합니다. 가끔 다니다보면 전봇대 아래 흰종이에 간단한 음식이 놓여있는것이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고수레입니다. * 2. 걸귀 '너 걸신들렸냐?'란 말 자주 사용합니다. 음식을 허겁지겁 먹거나 폭식을 할때 사용하는데요 걸신이란 걸귀의 존칭으로 걸귀는 왜소한 사람에게 식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만 할 수가 있어서 신의 축에도 가장 말단에 속하기 때문에 걸귀라고 하는 것이 낫다고 하네요 이 걸귀는 쉽게 말해 평생 거지처럼 빌어먹다가 아사한 귀신인데 흔희들 아시는 '아귀'와 비교했을때 증상도 가볍고 사악함도 한참 뒷떨어 지는 귀신입니다. 걸귀는 사람의 위장에 자리를 잡고 식탐을 자극합니다. 또한 들러 붙은 사람이 배가 터져 죽지않을 만큼 배가 불렀을때 스스로 떠난다고 합니다. 한편 아귀는 살아생전에 나쁜일을 일삼아 신의 노여움을 사 저주를 받아서 되는데요 한이아닌 생전에 지은 탐욕에 의한 벌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아귀는 배가 차지 않고 생긴 모습도 빼빼말라서 빈사직전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 3. 달걀귀신 많은 사람이 달걀귀신과 몽달귀신을 같은 귀신이라고 착각하는데요 다른 원귀들입니다. 또한 혹자는 처녀귀신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단언할 수 없습니다. 달걀귀신은 이목구비가 없이 얼굴형과 머리카락만 덩그러니 있는 얼굴로서 역시 달걀귀신의 메리트는 일견필사(一見必死) 즉 한번 보면 반드시 죽게 된다고 합니다. 제사 지내 줄 자식이나 친인척이 없는 데에 한을 품은 원기로 보기도 합니다. * 4.몽달귀신 엄밀히 말하자면 동정(딱지;;)을 떼지 못하고 죽은 원귀가 해당되지만 혼인 못하고 죽은 귀신도 포함이 됩니다. 옛날에는 혼인 전에는 남녀 모두 함부로 관계를 맺지 못하였으므로 결혼을 못하면 총각(신체적으로)이라고 여겨 졌습니다. 이런 몽달귀신이나 처녀귀신은 비단 정욕으로 한이 맺힌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자연적으로 누려야할 것들(사랑, 자손 등등)을 누리지 못하고 죽은데에 한을 품어 원귀가 됐다는 관점입니다. 따라서 색마와 다름없는 정욕귀와는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 5. 물귀신 물에 빠져 죽는 고통은 상상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고통스럽게 폐에 물이 차고 숨이 가빠 죽는 순간에 편이 죽지 못하고 제대로 화장을 하거나 무덤에 묻히는 것도 아니어서 어떤 죽음보다도 원귀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큰것이 익사입니다. 게다가 물의 성질이 차니 음한 기운이 크기 때문에 귀신이 되어 이승을 떠돌 가능성은 십중팔구 입니다. 물귀신은 물가에 다가 오는자의 발목을 감아서 물속에 끌어들여 죽이는데요 물귀신을 달래려면 시신을 찾아 제를 올리거나 여의치 않을 시 물가에서 굿과 제를 올리는 진혼의식을 치뤄야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리나라 전통 귀신중 가장 강한 원귀가 아닐까싶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펌] 혹시 제 자료중에 중복이면 포탈좀 열어주세요 분명 제가 올린것 같은데...어떤 제목으로 올렸는지 아니면 안올렸는지 모르겠네요(__) 술을 좀 끊어야 할 거 같습니다 -_-;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