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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여고 이야기.................-_-
게시물ID : humorstory_74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년17세♪
추천 : 10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8/21 23:13:52

 안녕하세요
 전.. 재수없게도-_-
 수많은 공학에서 튕겨!!!1!! 확!! 튕겨!!!!!
 여고로 간..... 한..소녀입니다... 하하..-_-

 어쨌든 여름방학도 끝났고
 개학 한 기념으로.. 새삼스레 저희 학교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음.. 시간대별로 하는거 낫겠죠-_-?;ㅋㅋ
 일단 스크롤의 압박으로 3교시 까지만 하겠습니다 ㅋㅋ

 우선 아침..
 아침은-_- 8시까지 등교의 압박 ( 원래는 7시 50분이었음-_- 10분 늦춰짐 )으로
 아이들 모두 초폐인 상태랍니다
 아슬아슬하게 커트라인을 통과해.. 입가엔 미소를 띄우고 헥헥거린다거나
 아님 여유롭게 앉아서 그런아이들을 맞이하는 아이들ㅋ
 그리고 아무래도 샴푸냄새가 가장 많이 나죠!
 머리가 덜마른 상태니까요 ㅋㅋ
 
 뭐 여기까진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일단 지각생 ( 만년 지각생 한두명 ) 이 오면 
 분위기가 다운되죠 
 왜냐면.. 훗-_-
 저희 담임선생님이신 L모 선생님의 훌륭한!!
 매우 훌륭해서 한번 까이면 잊을 수 없는-_-
 발차기 실력 때문이죠 ㅋㅋㅋ
 전 접때 까여서-_- 다리한가운데 멍들어서-_-
 ㅇ ㅏ오 ㅋㅋ 뭐 제 잘못인데 좀 까이고 멍들면 어때요 그쵸?ㅋㅋ

 그렇게 바쁜 조회시간이 지나가면
 일교시가 시작되죠
 뭐 다들 아시다시피..-_-
 일단 아침잠을 보충하는 여인네들이 있고
 또 아직 아침이라도 공부하는 여인네들도 있답니다..풋-_-
 ㅋㅋ
 그리고 2교시는 1교시와 비슷하죠
 쓰러질 사람은 쓰러지고 공부할 사람은 공부하고..

 그리고 여기서 잠깐!
 수업시간의 패션리더들 집중 탐구!!! 두둥~
 우선 단정한 교복파들
 단정히 채운 단추. 단정한 치마. 단정한 머리. 단정한 자세. 단정한 필기.
 정말-_- 흠잡을곳이 없는 학생들..
 그리고 체육복파들
 이들은 위는 교복 아래는 체육복 ( 대게 그렇다 )
 혹은 위아래 둘 다 체육복
 이들은 대략 잠을 자거나-_- 아줌마자세로 어정쩡한 필기를 하곤 하죠 ㅋㅋ
 그리고 세번째로 변형교복파
 이건 대략 제가 속하는 유형으로써
 교복을 입었되, 안에 체육복 바지를 입거나 ( 전 입지 않습니다 ㅋㅋ)
 그리고 교복 단추를 풀어헤치는게 대부분이죠 ㅋㅋ
 물론 남선생님들은-_- 민망해하시지만
 이제 적응이 되신듯 해요 ㅋㅋ

 이 대목에서 여고선생님이 되겠다고 결심하신 분들은
 ..화이팅?-_-;ㅋㅋㅋ 

 자 이제 3교시!
 아주 이제 배고픔의 절정에 다다르죠-_-
 수업? 뭐 안들립니다 ㅋㅋ
 그저 근처 친구들과 배고프다는 주제 하나로 
 무슨 빵을 먹재니-_- 니가 쏘래니-_- 이렇게 50분을 보냅니다 ㅋㅋ
 그리고 수업 5분전.. 모두 긴장에 휩싸이죠.........
 이제 매점에 가야할 떄 이기 때문에..
 그리고 종이 치자마자 모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달려가죠
 매점으로 ㅋㅋ 만인의 연인 매점!

 캬~ 저희 매점 참 좋답니다ㅜ0ㅜ 사랑스러운 매점님ㅋㅋ
 정말-_- 빵 정말-_- 촉촉하고 맛있고 ㅋㅋ
 특히 고구X스틱은 정말 맛있었는데..
 이제 생산이 안된다는 이유로-_- 사라져 버렸답니다ㅜ0ㅜ
 고구X스틱.. 널 다시 맛볼수 있다면.....ㅜㅜ
 .... 지금 비록 내가.. 팅X으로 너의 빈자릴 채우고 있지만..
 나..아직 좀 힘들어..^^.. 다시 돌아와줄래?..
 사랑한다..

 ..

 아무튼-_-
 
 여기까지입니다!

두서없이 써서 보기 힘드셨겠지만..

사랑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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