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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해운대 영화관에서 있었던 일..
게시물ID : freeboard_745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소스많이
추천 : 1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07 23:05:25

오유인이라 애인이 음스므로 음슴체

준비해온 시험도 끝이나 기분 좋게 집근처 영화관을 감

나는 철저한 징어이므로 매표소 직원에게 "한명이요"라고 할때의 애처로운 눈빛을 피하기 위해 예매한 후 8시경 기분좋게 착석함

설마 강풍주의보 내렸는데 사람이 많겠냐 하던 나의 우려와는 다르게 영화관에 사람은 많았고


대부분 가족단위로 왔으며 혼자 가운데에 앉은 나를 놀란 눈빛으로 봄ㅋ..

어쨋든 신은경의 귀욤귀욤한 연기를 보며 흐뭇하게 관람하는 우리 관객들에게 질풍노도의 청소년으로 추측되는 ㅇㅏ이가 으어어엉어어엄청나게 큰 소리로 게임을 ㅎㅏ고 있었음..^^


'시방이게뭥미?''?뭐짘ㅋ?????모얔ㅋ'이라는 생각이 들며 살짝 빡쳤지만 꾹 참음

아니 근데 한창 진지해져가는데 큰소리로 "아!피곤하다"라고 우와왕아앙크게 말하는게아님?
그래도 가족단위로 온 사람이 대부분인지라 다들 참는 분위기였는데..


잔잔한 노래가 흐르는 신이있는데 어디선가 소몰이 창법의 노랫소리가 나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뭥미


아까 그 게임하던 아이가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며 둠칫둠칫하는겅미


이어폰???그래..꼈다쳐..그대의 극장에티켓의 마지노선인가 봐..


아니근데 귀먹은것도 아니고 영화노래랑 이어폰 노래랑 섞여서 울려퍼질정도로 그렇게 크게 노래를 들음????



양옆에 부모님은 말리지도않고?????ㅋㅋㅋㅋ???



관객들 이제 한계에 다다름..하나 둘씩 "아 거참"

"노래좀 끄지??"라고 외침

그러니까 그 청소년ㅋ


엄청크겤ㅋㅋㅋ

노래 꺼야겠네~~~~란식으로 겁나크게 혼잣말하고는..




소리를 줄임ㅋ근데 다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와진심ㅋㅋㅋ부모님 양옆에 분명 계셨는데 진ㅉㅏ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너무 빡쳐서 나갈뻔...


그냥 우리아이가 노래좀 듣겠다는데 느낌으로


사과 단한마디도안함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하 내자식이였음 집에먼저러가라 할듯

아니 나이도 어린애도 아닌사람이 자리가 뒤면몰라 뒤에 사람들 으어어엄청 앉아있는데


영화초중반부터 끝나는 그부분까지 폰 불빛 꿈뻑꿈뻑
노래 둠칫둠칫

지가 영화관의 폰딧불이도아니고 진짜
진심 신은경찡 연기보며 빡침 눌렀는데



공공장소에서 예절은 지키는거아님?진짜과장하나없음 


나는 살다가 영화관에서 저러는사람 오늘 처음봄여;;


영화 끝나고 후다닥 ㄴㅏ가던데
제발 애가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을 안지키면
혼을 내거나 하지말라는 사인이라도 보내야지
부모님 두분은 양옆에 앉으셔서 가마니가마니

가마니인줄

댁님아들 귀하신거 알겠지만 관객들 시간도 귀함여
사과라도 하면몰라 하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여

전 앞쪽에 앉아 자세히는 못보았지만

관객들의 시선과 아우성
그리고 영화소리를 가르고 뿜어져나오는 그학생의 노랫소리를 잊을수 없음..


음..너무화가나섴ㅋ..마무릴..음...

수상한그녀는 가족들이랑 보세요.
혼자보는사람 거의없는듯☞☜..ㅠㅠ
그럼모두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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