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사는 징어입니다.
할일 없이 오유를 하고 있다보니 쌀쌀한데 앉아만 있어서 그런지 손발이 시렵더라구요.
그러다 따끈한 커피우유가 급 땡겨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메인 재료인 우유를 데웁니다. (가스렌지가 좀 더럽네요.. 죄송 ㅠ)
그리고 우유를 데우는 동안 몇가지 준비를 합니다.
사실 말이 거창해서 몇가지디, 1분도 안걸렸어요
우선 원두를 갑니다.
예전엔 원두 굵기 조절+돈이 없어서 때문에 핸드 믹서를 썼는데 큰맘 먹고 비싼 전동 믹서를 들여놓으니 참 편하네요.
원두가 갈리는 동안 컵 바닥에 시럽을 깔아 놓습니다.
전 단건 잘 못먹기 때문에 달달한 향만 날 정도로 조금만 넣었어요//
그리고 거름망을 올린 후 잘 갈린 원두를 투척합니다. 굵기는 프렌치프레스 할 때 정도로 했습니당ㅋ
아무튼 커피우유에는 커피 향만 나면 되기 때문에 많이도 말고 티스푼으로 딱 두스푼만 넣었습니다.
그 사이 우유가 잘 데워졌네요, 저 거품 올라온 것 좀 보세요 완전 위꼴 ㅠ
참고로 어느 용도던 우유를 데울 땐 팔팔 끓이기 보다 저렇게 크림같은 거품이 올라올 정도로만 데워 쓰는게 좋습니다ㅋ
그리고 잘 데워진 우유를 아까 준비해둔 컵에 쪼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부어줍니당
완성된 커피우유!
시중에 파는 커피우유나 에스프레소를 넣은 카페라떼보다는 확실히 색이 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