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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단체 토론회서 "좌익 항일운동자들, 대한민국에 공적 없어"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외삼촌 강진석에게 건국훈장이 추서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인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 명예교수가 좌익 항일운동자에 대한 상훈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20일 보수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와 자유민주연구학회 공동주최로 서울 북창동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 발제에서 정부가 좌익 항일운동자들에게 훈장을 주는 것은 상훈법·독립유공자법 위반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좌익 항일운동자들은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훈·포장을 주도록 한 상훈법과 독립운동자들의 '희생과 공헌이 숭고한 애국정신의 귀감으로 항구적으로 존중되도록 해야 한다'는 독립운동자예우에 관한 법률의 기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양 교수는 훈장을 받은 좌익 항일운동자 중 이동휘·여운형·권오설·김철수·김재봉·주세죽·장지락(김산)·윤자영 등 지명도가 높은 8명의 행적을 언급하고 "8명 가운데 훈장을 받을 수 있는 조건에 부합하는 활동을 한 인물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운형은 대한민국에 뚜렷한 피해를 줬고 주세죽은 대한민국에 뚜렷한 피해를 준 박헌영의 아내이자 동지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항일운동세력을 민족진영·우익세력과 사회주의진영·좌익세력, 중도세력으로 나누고서 민족진영·우익세력과 중도세력은 항일운동세력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건국·독립에 이바지했지만, 사회주의진영·좌익세력은 항일운동세력이기는 하나 대한민국의 건국·독립을 방해한 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좌익 항일운동자들에게 훈장을 수여한 것은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국가의 정당성 부정 또는 반역을 고무했다는 비판을 받아도 될 과오를 범한 것"이라고 정부를 비판하고, 좌익 항일운동자에게도 훈장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교묘한 말을 동원해 혹세무민하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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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박근혜 정권의 각종 정책들 '싱크탱크'역할하고있는 뉴라이트 세력들이 아무래도 이거가지고 이슈를 군불 지필려고 할듯 싶습니다..(이것도 '역사전쟁'의 일환 중 하나입니다)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가 취소시키라는 저 논리에 의거하면, 한국 독립운동사 전체의 70%는 빼야한다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