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려 보는 스샷들이어서 미흡할 수 있습니다.
상대는 골드 저그입니다. 브론즈 ~ 골드리그 까지는 무난하게 먹힙니다
이 전략은 프로게이머(누군지 기억은 안남)가 최근 경기에서 썼었습니다
7시 노란색 테란이 접니다
1시 빨간색 저그가 위치
언덕입구 10보급고와 함께 병영을 저 위치에 지어줍니다.
보급고는 몰라도 병영은 꼭 저 곳에 짓기를 권장합니다.
저그는 대군주 뽑고서 15드론
산란못 올림과 함께 일벌레 정찰을 해줍니다.
저그가 늦은 산란못이거나 못 올리기 전에 앞마당을 먼저 먹는다면
미소를 지으셔도 좋습니다.
스샷이 하나 빠졌는데 인구수 13~14 사이에 건설로봇을 하나 빼서
처음지은 병영 옆에 나란히 하나 더 짓습니다.
정찰 온 일벌레가 전진 투병영을 확인했군요.
몰랐다면 좋았을 것을
어쨌든 병영을 짓고 있는 저 건설로봇들은 미네랄을 찍지 마시고
상대편 앞마당 지역으로 랠리를 찍어둡니다.
저그는 산란못을 올리고서 앞마당을 가져갑니다.
첫 병영을 짓고 온 건설로봇으로 상대 앞마당이 닿을 거리에 벙커를 짓습니다.
프로게이머가 경기에서 보여줄 땐 저 언덕 아래에 저그 시야가 안되는 곳에 먼저 하나를 짓고 갔지만
저는 상대가 전진 병영임을 알았기 때문에 대놓고 지었습니다.
뒤 따라와 벙커를 짓던 건설로봇이 먼저 생산된 저글링 2기와 일벌레 하나에 죽고 맙니다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해병 한 기가 도착했었지만 제가 컨트롤을 못해서 죽었습니다
왼쪽 건설로봇 위에 해병 시체 ;
두 번째로 도착한 해병은 무사히 벙커에 들어갔군요
이제 주의하실 점은 두 가지입니다.
1. 해병을 언제까지 뽑지?
-상대방의 앞마당을 부술 수 있다 ! 라는 판단이 들면 맨 처음 나온것부터 세서 8마리까지 찍습니다.
보통 이 전략을 쓰면 상대방 앞마당 깨고 시작합니다 (그만큼 무서운 겁니다 여러분)
하지만 저는 건설로봇을 모두 잃었고 벙커 또한 2개가 완성되지 못해서 앞마당은 깨기 힘들 것으로 판단을 합니다.
이럴 경우엔 해병은 그 순간부터 단 2마리만 더 뽑습니다.
2. 저글링이 벙커를 지나쳐 내 본진으로 달려오면 어떡하지?
-이럴경우의 답은 아래 스샷에 있습니다.
자 저글링 5기와 일벌레 하나로 러쉬를 옵니다.
아주 무섭군요
하하하하핳하 입구를 뚫을 수 없겠군요, 맹독충이 왠만큼 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병영을 저 곳에 지은 이유는 이겁니다. 연수 이 맵에서는 사령부와 투배럭으로 완벽하게 막힙니다 입구가.
상대편은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입구에 사령부 하나 짓고 400모이는 순간
앞마당에 사령부를 하나 더 지어줍니다.
벙커에 남아있던 해병으로 앞마당 일벌레와 여왕을 괴롭혀줍니다
여왕와 일벌레 몇마리만 잡아도 저그는 타격이 큽니다
결국 여왕 잡기 성공합니다.
지금 손실유닛과 자원을 보면
테란이 약간 손해 또는 비등비등한 것처럼 보이지만
저그는 앞마당 활성화 늦음 + 일벌레 못찍고 저글링 찍음 + 테크 늦음의 3중 고난입니다.
반면에 테란은 사령부가 3개군요
저그 맹독충 둥지가 올라갑니다.
양측 일꾼의 숫자는 테란 19 저그 20으로 비슷합니다.
테란은 앞마당 사령부를 올리는 타이밍에 가스를 캐주어야 합니다.
정면 사령부가 완성되고 앞마당 사령부가 완성되어 갑니다.
이로써 건설로봇이 LTE-A 급으로 늘겠습니다.
저그가 간을 보러 한번 왔습니다.
저는 저그전 상대로 메카닉을 선호하는 편입니다.(절대 바이오닉을 못해서는 맞습니다)
군수공장을 가스 되는 대로 올립니다.
4개~5개정도가 적당하고 반응로는 달면 1개만 다시고 나머지는 기술실로
저그는 번식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테란의 일꾼 숫자가 저그를 앞질렀군요
3 사령부는 이런겁니다.
계속 테란 간을 보면서 트리플을 조심스레 가져갑니다.
아아, 땅굴망 ㅜ
저는 땅굴망이 싫습니다. 왜 건설되고 나서 땅굴망이 감지되었다고 뜸 ?
메시지 보고나서 가면 ㅈㅈ ^^
이렇게 입구 막고 할 때 조심할게 있는데
하나는 초반에 앞마당 포기하고서 올 바퀴전략
- 병영뒤에 벙커 하나 짓고 계속 리페어만 해주고 뒤에서는 탱크를 얼른 하나 뽑습니다.
병영 뒤에 벙커를 지어놓으면 병영 때리는 바퀴를 벙커안에 해병이 바퀴를 못때려요
그렇다고 벙커 밖으로 나와서 맨몸으로 바퀴한테 덤비는 짓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그냥 리페어만 탱크 뜰 때 까지
두번 째는 뮤탈인데 초반에 바퀴가 안오거나 스캔을 했는데 번식지가 있으면
뮤탈이나 땅굴망입니다. 뮤탈대비는 본진이랑 멀티에 터렛 2개정도면 되고
군수공장 짓고 무기고 올려서 토르먼저 뽑습니다.
토르가 느려터져서 그렇지 포텐 쩝니다.
세번 째가 지금 저그가 사용하고 있는 땅굴망인데 이건 그냥 시야 확보해놓고 미니맵 잘보는 것밖에 없어요
경고메시지가 늦게뜨니까 ;
저그는 땅굴망을 통애 저글링과 맹독충을 쏟아부을 작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제가 메카닉인건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군주의 시야인데 딱 땅굴망 지을 수 있을 정도의 시야만 가져가고 있습니다.
토르가 나옵니다. 무지막지한 녀석입니다.
저그 상대로 이 녀석 만큼 좋은게 없는데 저그 멀티에 토르를 의료선 태워서 날라가면 그 멀티 초토화됩니다
모든 일꾼이 한방 ^^
그리고 무기고에서는 방업을 먼저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땅굴망에 유닛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4줄까지 찼군요
하지만 저는 이번 시즌 저그를 만날 때마다 벙커링을 시도한 벙커링 장인입니다.
저그전 승률 71% 기록중인 아주 무서운 사람입니다.
땅굴망 한두번 당해본게 아닙니다.
미니맵을 보시면 보급고가 시야가 안닿는 지역에 지어져 있는게 보입니다.
땅굴망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걸 놓칠 수 없지요 F2 누르고 달려갑니다
하핳ㅎ핳하하 가뿐합니다
초반에 벙커링을 하면 토르를 뽑기에 가스가 좀 모자란 감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르를 뽑을 가스가 되면 토르를 누르고 토르를 뽑지 못할 때엔
군수공장 놀게하지 마시고 화염차를 뽑는게 좋습니다.
물론 지옥불은 필수입니다.
자 토르 3마리 타이밍이 왔습니다. 병영은 그대로 둔채 앞서 지었던 사령부는 위에 멀티로 날아갑니다.
F2누르고 출발하는 순간 상대방 pp
저그는 이제야 바퀴소굴이 올라갑니다.
늦었어 너 .. ;
아 시원하다 대동강 맥주를 원샷 때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토르가 올 때까지 앞에서 깔짝거려줍니다.
저글링 숫자가 처음 교전 때의 반으로 줄었습니다
해병은 그냥 끌고 온거기 때문에 맹독 몸빵용으로 던져줍니다.
토르가 왔따 !
건설로봇 몇마리 자동수리 활성화 시키고 토르에 무브 찍어줍니다.
끝이군요 끝났습니다.
세레모니용 건설로봇 투하하는 순간 GG
아 춤춰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올려보는 건데 은근 시간 오래 잡아 먹는군요
나중에 좋은 전략/리플레이가 있으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